2024년 12월 22일
성경적 준비를 위해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때입니다. 성경적으로 새로운 한 해를 잘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는 경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접촉임을 알아야 합니다. 영적인 세계는 경영이 아니라 생사화복의 주관자 하나님과의 접촉에 달려 있습니다. 창세기 13장에서 조카 롯이 아브라함과 헤어질 때 물이 넉넉하고 풀이 많은 소돔과 고모라 쪽을 선택한 것은 목축업자의 경영마인드로는 잘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죄와 접촉하므로 아내를 소금 기둥 되게 하고, 두 딸을 오염케 해서 잘못된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접촉을 우선으로 하였기에 상황을 뛰어넘어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13:9)합니다. 결국 하나님과 접촉한 아브라함이 경영을 먼저 선택한 롯을 구해주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과 핍박가운데 있던 초대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게 되었습니까? 세상의 경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과의 접촉을 먼저 이루고 순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혜자와 함께 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공할 사람인지 아닌지는 측근이 누구인지 보면 압니다. 평범한 사람 보디발의 집에 지혜자 요셉 한 명이 들어와 함께 하니까 형통한 복을 받았습니다. 바로 왕도 지혜자 요셉과 함께 하므로 7년 흉년의 때에 나라가 더 부강해지고, 중앙집권제를 잘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울왕과 다윗의 차이도, 다윗은 초창기에는 사무엘 선지자가 함께 했고, 중간에는 나단 선지자가, 나중에는 갓 선지자와 함께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곁에 있던 사무엘 선지자까지 내치고 힘든 상황을 만나니까 엔돌의 무당이나 찾아가며 망하는 길을 갔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옆에 누가 있기를 원합니까? 예수를 제일 잘 믿는 사람, 십자가를 질 줄 아는 희생의 사람, 선교와 기도의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합니다.
무너뜨릴 계획이 아니라 세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힘든 사람이나 어려움을 만날 때 포기하고 무너뜨리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세우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인수인계를 받아 새 일을 행할 때 무너뜨릴 계획이 아니라 세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란 크게 보면 51:49 아닙니까? 51%로 힘을 갖게 된 쪽에서 Winner takes all 승자독식으로 49%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능력은 십자가입니다. 작은 희생을 통해 더 큰 것을 얻어내는 힘입니다. 야곱의 12아들 중 유다는 애굽에 붙잡혀 볼모로 남게 된 베냐민을 대신하겠다고 자기가 희생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4째인 유다를 영적 장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단기선교 갈 때 뒷자리에 앉은 분이 멀미로 힘들어 할 때 십자가를 지는 정신으로 앞자리를 양보하며 희생한다면 조금 손해 보는 것 같지만, 더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지는 내게 쌓여진 억울함과 희생을 다 보고 계십니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은 영적인 통장에 쌓인 나의 눈물과 희생을 따라 반드시 보상하시고 갚아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