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한 해 동안도 사랑하는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송구영신 예배와 신년 감사 예배 그리고 신년 축복 기도원 성회와 특별 새벽예배와 함께 맞이하는 2012년은 여느 해보다도 더욱 뜻 깊은 것 같습니다.
혹시 지치고 힘든 새해를 맞이하는 분이 계십니까? 사실 저도 잠시 쉴 틈도 없는 바쁜 스케줄과 건강을 염려해야 하는 피곤함 속에서도 저를 붙들고 있는 것 같은 보이지 않는 손을 더욱 의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때에 제가 해야 할 일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확인하고 그 분께 문을 여는 일입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나머지는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작품이나 인생은 자기 맘대로 사는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깊은 연단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지는가 봅니다.
프랑스 노르망디의 그레비르 마을에 농사일을 하는 한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경건한 청교도였습니다. 아버지는 교회 성가대의 지휘자였고 어머니는 기도의 용사였습니다. 화가는 오전에는 부모를 따라 농사일을 하고 오후에는 화실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는 주로 한가로운 전원풍경을 그렸습니다. 그림은 거의 팔리지 않았습니다. ‘풍경화는 상품가치가 떨어지니 다른 그림을 그려보게.’ 주위의 충고에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 그림에서 자연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길 바랄 뿐입니다.’ 가난한 화가가 ‘이삭줍기’를 완성했을 때 8남매는 굶주리고 있었습니다. ‘만종’이 완성됐을 때 가난한 아내는 해산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건한 신앙의 화가의 신념에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할 날이 반드시 오리라.’ 깊은 고난의 밤이 지난 후 화가의 그림은 일약 최고의 그림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화가의 이름은 장 프랑수아 밀레. 지금 세계인들은 밀레의 그림을 보며 평화와 안식을 얻고 있습니다. 참된 명작은 연단을 거쳐 얻어지는 것입니다. 한번 뿐인 인생의 마지막에 후회 없이 웃을 수 있는 최후의 승리자도 분명 이런 사람일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외로운 이민생활 오직 하나님을 벗 삼아 끝까지 연단을 이겼습니다. 이방 땅에서 아내를 빼앗기는 설움과 백 살에 얻은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그 깊은 마음의 번민을 누가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끝까지 흔들림이 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지켰고, 오늘 우리들의 믿음의 조상으로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형제들에게 버림받은 요셉은 감옥생활, 노예생활의 연단을 기꺼이 이겨내었습니다. 아무리 이민생활이 힘들고 고달프다 해도 요셉의 마음고생과 눈물을 어찌 다 헤아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을 의지했고 결국 하나님은 그를 높여 애굽 나라의 국무총리가 되게 하셨고, 형제들과 이웃을 용서하는 은혜까지 베풀어 주셨습니다.
왕궁에서 왕자로 살던 모세가 도망자가 되어 친구 하나 없이 지냈던 사십 년 광야생활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러나 그 깊은 연단을 통해 나이 팔십의 모세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이백만이 넘는 선민의 지도자가 되어 광야 40년 민족을 이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는 실패의 끝이 없음을 확실히 믿기 때문에, 어제의 실수와 실패와 고통은 내일을 향해 전진하게 만드는 힘과 능력이 될 뿐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과거로 회귀하는 사람이 아니라 앞의 푯대를 향해 전진하는 사람들입니다. 작은 어려움 앞에서 불평하며 쉬운 길을 찾으려 하지 말고, 오직 말씀과 기도의 믿음으로 성령충만한 진리의 길을 가야 합니다. 2012년 새로운 부흥의 은혜를 허락받은 나성 순복음 교회의 성도로서의 건강한 자긍심을 가지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외치는 믿음이 됩시다.
우리 주님께서 허락하신 새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올바른 태도를 가지므로 2012년에는 더 위대한 승리가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