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3일
성령 충만하면 나누고 섬길 수 있습니다.
지난 주간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발표한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물론 소수였지만 동성애자들을 감옥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군대와 의회 그리고 성직자들까지도 동성애자가 있는 나라가 되었고, 세계의 대통령과 같은 미국 대통령이 신구약 성경 모두에서 죄라고 명시하고 있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발표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날아와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저택에서 가진 모금행사에 참석했는데, 동성 결혼에 대한 지지여론이 유달리 높은 할리우드 '큰손'들이 무려 1,500만 달러를 몰아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지(WP)에 따르면 이는 미국 정치권의 후원행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모금 액수였다고 합니다. 또 오바마를 후원하는 후견인들 6명 중 1명이 동성애자라고 합니다. 이처럼 지금 세상의 악한 세력들은 자기들의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멀리 쳐다보면서 무섭게 힘을 넓혀 가고 있는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 밖에 못 보는 영적 이기주의에 빠져서 무관심 하거나 아니면 서로 물고 뜯으면서 세상의 영향력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이제 정말 믿는 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 할 마지막 때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이 동성애와 같은 음행으로 불과 유황의 심판을 받을 때도 하나님은 의인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목숨을 걸고 중보 기도할 수 있는 아브라함을 통해 롯의 구원이 일어났고, 아브라함의 자손 이삭 한 사람을 통해 믿음의 새 계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 1,500만 달러는 지금 없어도 그보다 더 큰 것을 주실 수 있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 예수님의 손 위에 작은 도시락 하나를 올려놓는 안드레와 같은 순종의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새 역사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가 될 때 이 땅을 살리는 역사도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고기잡이 하던 별 볼 일 없던 제자들, 많은 실수와 실패를 경험했던 제자들이었지만,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공포의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함께 모여 전혀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이 충만히 임하였고 바로 그렇게 하나가 된 그들을 통해 온 세상에 복음의 새 역사는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동일한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성령 충만함이란, 어떤 환경에서도 내 안에 기쁨이 넘쳐나게 하는 능력일 뿐만 아니라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게 하는 능력입니다. 이전에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나’ 밖에는 안 보이는 영적 위기 속에 살았다 할지라도, 성령으로 충만하니까 기쁨으로 봉사하고 섬길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틀린 생각 중 하나는 나누고 섬기는 저 사람은 가진 것이 많고 지위가 높아서 그런다는 착각입니다. 그래서 나도 많은 것을 갖게 되고, 나를 높여 주면, 나누고 섬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없는 중에도 나누고 섬기기 때문에 하나님이 복을 주어서 많이 누리게 하시고 높아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제자가 스승인 현인에게 물었습니다. ‘제게는 왜 기쁨이 없습니까? 왜 다른 사람들이 제게 행복을 주지 못합니까?’ 그 때 현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대는 어찌 한 되짜리 그릇을 갖고 한 말의 쌀을 받아 오려고 하는가? 한 조각의 천을 들고 옷 만드는 집에 가서 한 벌의 옷을 지어 달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매사를 찡그린 얼굴로 대하면서 기쁨이 있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다정한 이웃, 베푸는 사람이 되지 않고서 어찌 다른 사람이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늘 축복 가운데 임직을 받으시는 분들과 이미 임직을 받으신 분들, 그리고 앞으로 임직을 받기를 기도하시는 분들이 바로 성령 충만함으로 나누고 섬길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