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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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9일

감탄이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사이며 문화 심리학자인 김정운 씨의 책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에 보면 인간의 모든 행위 뒤에는 칭찬과 감탄의 욕구가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림을 도대체 왜 그립니까? 또 음악을 왜 작곡합니까? 먹고사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이런 종류의 다양한 인간의 행위는 도대체 왜 하는 것입니까? 감탄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에펠탑을 보러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에펠탑을 보는 순간 ‘와!’ 하며 감탄하러 여행을 가는 것이고, 휴가 때 바닷가로 가면 분명히 집보다 더 고생할 것을 알지만 바다를 보고 감탄하기 때문에 간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는 것이라면 중간쯤만 갔다가 오면 되는데, 죽을 고생하면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이유도 산이 있어서나 건강하기 위해서라기보다 꼭대기에서 ‘야호’하며 감탄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많은 운동가운데 골프에 빠집니까? 새벽예배 가자고 하면 꿈쩍도 안 하던 사람이 골프 치러 간다고 하면 새벽에도 벌떡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한 타, 한 타 칠 때마다 ‘나이스 샷, 굿 샷’ ‘와우’하며 감탄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예이긴 하지만 한국 남자들이 룸싸롱에 잘 가는 이유도 거기에는 자기를 보고 감탄하는 여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하시면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반복하시는데, 좋았더라는 말이 히브리어로 ‘토브’라고 합니다. 다양한 뜻이 있긴 하지만, 놀라운, 완벽한, 아름다운, 즉 공통점은 감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특히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심히 좋았더라”고 하시며 최상의 상태의 감탄을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탄하시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인간도 감탄이 있어야 사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성숙해서 태어나는 다른 모든 포유류와 다르게 미완성으로 태어나지만 ‘까꿍, 아기가 웃네요! 너무 예쁘다! 와 걷기 시작하네요!’ 등 부모와 다른 사람들의 감탄과 함께 자랍니다. 이렇게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감탄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처음 선교지에서 너무너무 힘들 때마다 혼자 이과수 폭포를 가서 떨어지는 엄청난 물소리와 함께 하나님께 고통과 탄식의 소리를 많이 질러댔습니다. 그러다가 장엄한 광경 속에 묻혀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탄하게 되는데, 그러고 나면 놀랍게도 내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고 새 힘과 능력으로 채워지는 것을 늘 체험하곤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감탄을 올려드리면 항상 내 마음에 회복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감탄을 올려드리면 비록 돈이 없어도, 힘이 없어도,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어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탄을 차단시키지 않고 확산시키고 확장시켜 나갈 때, 하나님 축복의 선순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가정과 교회의 원리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담이 죄 없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을 때는 아내 하와를 바라보며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2:23)고 감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죄 가운데 빠져들어 갈 때는 아내 하와를 바라보며 감탄은 없고, 저 여자 때문이라는 불평과 원망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악의 옛사람을 벗어버린 믿음의 사람들, 은혜 받은 사람들이라면, 예배당이나 식당이나 주차장이나 어디에서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사랑합니다!’ 등의 감탄이 가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배 하지 않고 감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감탄 하지 않고 예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A.W.토저 목사님의 유명한 말처럼, 감탄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고 가정과 세상에서 감탄을 확산시켜 나가는 축복의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