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일
뜻이 있어야 하나님이 역사합니다.
유대인 탈무드에 보면 개를 가지고 인생의 지혜를 가르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젊은 개 한 마리가 기분이 좋으면 꼬리가 저절로 움직여지는 것을 보면서, 행복이 꼬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꼬리를 물기 위해 계속 노력하며 뱅뱅 돌고 있는데, 그것을 본 나이 많은 개가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젊었을 때는 행복이라는 꼬리를 붙잡기 위해 뱅뱅 돌았지만 잡을 수가 없었네, 그런데 그냥 앞을 보고 열심히 걸어가니까 꼬리는 자연히 따라오더군!’ 마찬가지로 인간도 돈을 행복이라고 생각해서 돈, 돈, 돈 그러고 살면 그저 돌고 돌뿐입니다. 그러나 먼저 인생의 올바른 뜻을 정하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살다보면 돈도 따라오고 나머지 행복은 따라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다니엘은 4번이나 정권이 바뀔 때도 능력을 인정받아 계속 총리를 했던 탁월한 인물입니다. 그런 인생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다니엘서1장8절의 말씀처럼 다니엘은 뜻을 정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뜻을 정하고 살았기 때문에 세상 시대의 흐름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뜻을 정하고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역사에서도 일제 수탈 시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끝까지 독립투사나 애국자로 구별된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바로 뜻을 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믿음 있는 자를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세상의 흐름과 풍조를 이기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 승리할 수 있도록 뜻을 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뜻을 정하여 승리한 다니엘은 뜻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포로로 잡혀 온 약자로서 바벨론의 학문과 예술 등을 매일 배우고 있었습니다. 이름까지도 개명을 당한 체 자기 정체성이 흔들리는 환경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절대 권력자인 왕의 진미를 거부하는 뜻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뜻을 정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고 세상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인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비해 오늘날 교회와 성도가 세상에서 존경을 잃어버리고 조롱을 받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교회에 나와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올바른 뜻을 정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과 구별됨이 없다는 것입니다. 양념갈비와 생갈비 어느 것이 더 비쌉니까? 고기에 양념까지 더한 양념갈비가 더 비쌀 것 같은데 생갈비가 더 비쌉니다. 왜냐하면 고기의 질이 좋을수록 자신 있게 그대로 두고, 고기의 질이 안 좋으면 양념을 넣어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뜻을 못 세워서 자기 자신감이 없으면 자꾸 스펙 쌓는 것으로 힘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으로는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을 정하는 것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과 다르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도 희소성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열 명 가운데 아홉 사람이 짬뽕을 시킬 때, 한 사람만 자장면을 시키면 그것이 별 것 아니라도 귀해 보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뜻을 정한다면 왜 가치가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이제 9월 달부터 내년에 있을 ‘제2회 원주민 총회 후원, 선교사 가족 초청 대회’(가칭)를 위한 선교헌금을 작정하려고 합니다. 선교는 가장 확실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세상이 오직 자기만을 위해 흥청거리고, 남을 향해서는 어렵다는 말만 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뜻을 정하여 세상을 거스르는 희소성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또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