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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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6일

무력감을 이기는 신앙

이 땅을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는 누구에게나 이런 저런 크고 작은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아무리 많아도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력감에 빠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책상 위가 몹시 어지러워져 있어도, 마음먹고 치우면 깨끗해진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무력감에 빠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나 죄에 빠져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면, 문제 해결의 주도권이 자신에게 없음을 알고 극심한 좌절감이나 무력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와 같은 무력감, 좌절감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환경에 있었던 사람 중 하나가 요셉입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 라헬을 갑자기 잃었습니다. 자기를 사랑한 줄 알았던 형들에게 살해의 위협을 받으며 좌절했습니다. 부잣집 귀공자에서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인권이 유린되는 힘겨운 애굽의 노예 생활을 했습니다. 어렵게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었지만 또다시 주인 여자에 의해 치욕적인 누명을 쓰고 지하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감옥에서 꿈을 해몽해 준 사람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면서 꼭 꺼내달라고 부탁했지만 2년이 지나도 소식도 없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계속되었지만 요셉은 좌절감과 무력감에 지지 않고 결론적으로 이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마지막 클라이맥스와 같은 순간에 고백하는 말을 보면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창50:19-21)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요셉은 10대에 끌려가 30대가 되기까지 끊임없는 거짓말이 그를 괴롭혔지만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마음으로 거짓말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항상 고난의 파도가 올 때 사탄은 그 틈을 노려 거짓말로 우리를 낙심시킵니다. 상황과 환경이 우리를 파괴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죽음으로 끌고 가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만약 이 거짓말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좌절감과 무력감에 사로잡히고 우리 안에 자신감도 사라집니다. 생명의 길이 안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독이 든 음식을 먹으면 서서히 몸이 망가지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거짓말을 받아들이고 그 거짓말에 묶여 있을 때 우리는 극심한 무력감에 빠져 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서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는 문제를 없애기를 원하는데 하나님은 문제를 없애주는 것보다 함께 하기를 더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요셉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요셉이 지하 감옥에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신 것이 아니라 대신 감옥에서도 그와 함께 있어 주셨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므로 하나님은 문제를 없애주신 것이 아니라 불풀무 속에는 들어가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셔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열심히 기도했더니 사자굴에 들어가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자굴에는 들어가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생기는 많은 문제를 없애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해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드려서 마귀의 거짓말을 물리치고 좌절감과 무력감을 이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