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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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4일

에콰돌 중남미 총회 선교 후기

담임목회자에게 육신적으로 가장 녹초가 되는 시간은 아마 주일 밤일 것입니다. 그런 시간에 공항에 나가 기다리다가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은 정말 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월요일 새벽1시30분 비행기를 타고 L.A.를 출발하여 처음 가보는 공항들에서 4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3번이나 비행기를 갈아타는 극적인 여정을 선택했던 것은 월요일 저녁 예배 전에 도착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 예배 전까지 아무 탈 없이 에콰돌 과야낄에 잘 도착한 것뿐만 아니라 돌아오는 비행기도 첫 번 비행기가 1시간이 딜레이 되어 다음 비행기를 놓칠 상황에서 극적으로 30분만 딜레이 되고 출발하여 무사히 연결 편을 타고 L.A.에 도착하게 된 일은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확실히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예배 속에 임한 상령님의 은혜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며 준비(?) 찬송을 부르는데 왜 그리 눈물이 나는 지....... 과야낄 전체 교민이 160명 정도 되는 곳에서 30년을 버텨온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현지인 성도들이 한국말을 배워서 함께 한국 찬송을 뜨겁게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는, 남미 땅에 불어 닥칠 영적 한류의 큰 바람을 기대하며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었습니다. 과야낄에는 한인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한인 교회의 분위기가 침체된 듯하였지만 이번에 많은 선교사 님들이 찾아와 한 마음으로 예배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또 저희 교회에서도 함께 사랑을 전하여 드렸는데, 적은 물질에 비해 큰 감동과 믿음의 도전이 생긴 듯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또한 중남미 총회의 모임에서 선교사님들과 사모님들과 함께 드린 예배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신비하고 놀라운지 오히려 저의 영혼이 더 감격 하였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생명을 구하는 일을 너무나 소중히 여기십니다. 중남미 선교사 님들의 사역을 통해 천국의 지부가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세워져서 그 지역이 예수 복음을 듣고 구원되고 하나님의 교회가 성장하는 일들은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서장원 목사님은 영주권 문제로, 박혜윤 선교사님은 출산으로 오시지 못했지만, 중남미의 선교사님들은 사랑으로 좋은 팀웍을 이루며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분들이셨습니다. 그런 분들을 우리가 기도로 돕고 물질로 후원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감사했습니다. 지난 번 저희 교회에서 있었던 ‘중남미 총회 선교사 가족 초청 대회’ 때 에과돌의 이승우 선교사님을 맞이해 주셨던 올림픽구역에서 그동안 조금씩 모았던 선교 헌금을 이번에 제가 대신 전달해 드렸는데, 선교사님과 사모님과 함께 나눈 기쁨이 얼마나 크고 감동적이었는지 모릅니다. 또 김용환 선교사 님이 사역하는 브라질 인디안 촌의 미란다 교회의 헌당예배가 3월 10일 있다는 것을 갑자기 알게 되어, 저희 성도님들이 주신 사랑의 물질로 인디안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헌금하고, 다른 어려운 선교사님의 자녀들을 도와 드리므로 사랑과 격려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나성 순복음 교회와 성도님들의 믿음이 성령님이 행하시는 선교에 점점 더 많이 쓰임 받아가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구역별로 중남미의 현지인 교회들을 하나씩 건축하거나 후원하는 일들까지 감당하는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미스바 대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폭발할 것 같은 은혜와 능력이 임하여 세계선교에 일익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