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목록으로

2013년 6월 2일

지난 한 주간....

모든 일을 그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지난 주간에 있었던 가족 영성 수련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가 너무 큽니다. 저를 포함하여 우리 교회적으로 가장 적합한 때에 허락하신 꼭 필요한 영적잔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기에 더욱 소중히 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으로 몇 가지를 정리해 보면, 첫째로 내적 치료에 대한 연구로 학위를 받고, 현재 대학과 여러 세미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건강하게 목회를 하고 있는 강사를 허락해 주신 것이 은혜였습니다. 둘째로, 4백 명 이상의 가족이 모여 1박 2일의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을 만큼의 열정과 헌신의 마음을 주신 것이 은혜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한 기도원과 주님의 기쁨교회 아침식사를 준비한 교역자 팀과 점심식사를 준비한 안수집사회와 권사회를 비롯한 식사 봉사자들, 모든 교회의 리더들이 앞장서서 헌신한 집회였습니다. 첫날 저녁 식사가 조금 부족한 듯 했지만 하늘의 은혜와 간식으로 충분히 대신할 수 있었고, 잠자리나 예배의 자리도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함께 돕는 분들이 많아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로, 이제 5월 가정의 달 ‘메모리얼 데이’의 1박 2일 집회는 우리 교회의 명실상부한 가족 영성 회복과 부흥을 이루는 모임이 되게 해 주신 것이 은혜입니다. 이번에는 EM. CRC와 EM. YOUTH, 유년부와 유치부도 별도의 집회를 가졌는데 방언이 터지고, 어린아이들 가운데는 환상과 비전을 보는 아이들도 생기는 등, 하나님이 역사하신 모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넷째로, 마지막 때 신앙과 삶에서 겉과 속이 달라지고, 나아가 속을 잊어버린 체 겉모습으로만 살기 쉬운 이 시대적 흐름에서 우리의 속을 분별하고 영적인 세계에 대해 더 큰 관심을 회복하는 집회인 것이 정말 중요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많은 경우 내적 치유 세미나가 그냥 하나의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그치기가 쉬운데, 이번에는 예비 된 영적 은혜로 교회와 성도 모두에게 영적인 터치와 도전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운 축복이었습니다. 저는 가족 영성 수련회를 마치면서 한국 선교대회를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화요일 저녁 한국에 도착해서 잠시 어머니를 뵙고 여의도로 갔습니다. 수요일 새벽부터 시작하여 목요일 제1회 선교사 초청 체육대회, 그리고 금요일 미스바 전성도 7시간 철야기도 성회로 토요일 아침까지 진행된 강행군을 다 마치고 급히 짐을 꾸려 비행기를 탔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이번 선교대회 시에는 부족한 제가 우수 선교사 표창을 받았기에 보고 드립니다. 사실 한 달 전 쯤 연락을 받고, 더 어려운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에게 드릴 것을 정중히 부탁드렸는데, 이미 여러 절차를 거쳐 정해진 일이라 번복이 될 수 없었습니다. 파라과이에서 사역할 때도, 브라질에서 사역할 때도 같은 표창을 이미 받았기에, 하나님 앞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걱정도 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그저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베데스다 대학 총장 3년 3개월의 부족한 수고를 인정해 주셔서 이사회로부터는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해달라는 멍에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고 학교에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로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미스바 전 성도 7시간 철야 기도회의 마지막 순서인 새벽 설교를 맡았는데, 7시간 동안 전혀 설교 없이 진행된 기도회의 마지막 예배순서이며 또 모든 교역자님들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장로님들과 기도하는 성도님들 앞에서 끝을 맺는 설교이기에 부담이었지만 우리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로 은혜스럽게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가 왜 그리 무거운지 간신히 날아온 듯하지만 L.A. 도착하니 멍한 정신에도 ‘아, 이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보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신 성도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