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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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7일

하나 됨은 예수님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올 한 해의 특별한 일 중에 하나는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를 섬긴 일이었습니다. 제가 회장으로, 이일 목사님이 부총무로, 그리고 이사장 박영집 장로님을 비롯한 27분의 성도님들이 이사로 앞장서고, 온 교회가 힘을 합쳐 남가주 기독교 교회 협의회를 통해 지역교회들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이제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인수인계의 바쁜 시간을 보내며 기도할 때, 제 마음에 제일 큰 부담으로 간절히 기도하게 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17:21-22)“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는 말씀처럼 ‘하나 됨’을 이루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인류를 구원하는 대제사장으로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내용이 적혀있는 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 됨’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나 됨’을 강조하셨을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께서 하나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 즉 삼위의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일체를 이루어 역사하십니다. 삼위의 하나님은 세 인격이시며 또한 하나의 존재라는 것은 피조물인 인간의 지혜로 결코 다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비록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다하더라도, 하나님은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이루어 역사하심으로 진정한 창조, 구원,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이루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몸 된 교회와 성도들을 향하여 이러한 하나님의 하나 되심 같이 너희도 ‘하나’ 되라고 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하면 ‘하나 됨’의 능력이 그만큼 강하기에, 이 땅에서 ‘하나 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발휘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교회와 성도의 ‘하나 됨’을 통해서 세상은 비로소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데, 하나 되게 하는 진리의 힘을 알게 되고, ‘하나 됨’을 통하여 십자가의 사랑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죄성으로 가득 찬 육신적, 세속적 풍조로는 결코 진정한 하나 됨을 맛볼 수 없습니다. 설령 하나가 된다 해도 경쟁적 구도 속에서의 세상적 하나 됨은 이기적, 계산적, 강제적, 한시적 하나 됨일 뿐입니다. 그것은 진정한 하나 됨이 아니라 결국 불평과 원망과 갈등과 분쟁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그런 불안한 하나 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십자가에는 참된 하나 됨을 이루는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예수를 따르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참된 하나 됨’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들은 오직 예수 생명의 다스림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십자가로 말미암아 가정이 하나 됨을 이루고, KM과 EM이 하나 됨을 이루고, 구역과 교구와 기관이 하나 됨을 이루고, 교회와 교회들이 하나 됨을 이룰 때 놀라운 하나님의 새 역사들은 계속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추계 부흥성회를 통해 모두가 감동을 받을 만큼 부모와 자녀들이, KM과 EM이 하나 되어 뜨겁게 예배드린 것처럼,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처럼 기도하므로 하늘의 능력과 복을 받게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