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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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3일

찾으시는 하나님

성경에서 만나는 사랑의 하나님은 인간을 찾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에서 범죄 한 후 숨어있는 아담의 이름을 부르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잃은 양을 찾듯이 길과 진리와 생명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으셨습니다. 전지전능하셔서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이 인간을 찾으시는 이유는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하나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인간을 필요로 하여 찾으시고, 또 필요로 하기 위한 부족함을 위해서 주님은 스스로 약해지기까지 하셨습니다. 어린 자녀들을 사랑하는 부모가 자녀들 앞에서는 그 수준에 맞추어 약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 이렇게 까지 하나님이 낮추시고 약해지셔서 우리를 필요로 하는 놀라운 사랑으로 불러주셨는데, 그렇다면 우리 쪽에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은혜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주님과 함께 하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반대로 자기가 잘나서 이렇게 된 줄로 착각하면 교만해 지게 됩니다. 내가 착하니까 나를 불러주셨지, 내가 열심히 해서 이렇게 되었지, 내가 너보다 나은 사람이니까 불러주신 거야, 이 교회에서는 내가 없으면 안 돼,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고 교만입니다. 제가 남미에서 사역할 때 남미 전체 한인 교회의 장로들을 초청해서 수련회를 했었는데, 한 장로님의 고백이 큰 은혜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 분이 섬기는 교회는 사실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목회자가 오래 견디지 못하고 나가고 교회도 부흥의 불길이 꺼져가던 교회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분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교회에서 싸우는 옛사람들과 같지 않고 이제는 자기가 교회를 지키고 있으니 괜찮은 장로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련회에서 다른 장로님들과 서로 대화를 나누고 또 부흥하는 교회를 보면서 자기는 오직 자기만을 지키려고 했던 얼마나 엉터리 장로인가, 사람이 만든 전통과 관습에 매여 오히려 주님과 함께 하지 않는 나쁜 장로인가를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다는 고백이었습니다. 마치 시골에 전교생이 10명밖에 안 되는 학교에서 전체 수석을 한다고 폼 잡던 학생이 서울에 전학 와서 시험을 보았더니 반에서 중간도 못 가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우리가 의인 되는 길은 오직 예수를 믿는 믿음뿐입니다. 자기의 의, 공로, 행위나 업적은 하나님 앞에서는 누더기 같은 의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붙잡는 사람만이 끝까지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 임직을 받으신 분들, 후반기 침례를 받으신 40명의 귀한 성도님들, 그리고 승리의 그날을 바라보는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은 자기 의에 빠지거나 남들과 비교하면서 ‘이만하면 됐지!’ 착각하는 잘못된 신앙이 아니라, 말씀 앞에 항상 깨어있어 지금 살아 역사하고 계신 예수님과 동행하고 예수님을 누리고 예수님을 순종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으므로, 혼돈과 미혹의 시대에 좋은 믿음의 본이 되어 이 마지막 때에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게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