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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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8일

그리스도인의 결산

얼마 전 LA타임스에 따르면 LAPD 경찰관 근무복에 소형 동영상 촬영 장치를 일단 60명에게 시범 부착한다고 합니다. 이 영상 카메라는 경찰관의 과잉 진압이나 불법 행위 또는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 수행에 대한 증거 능력까지 지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경찰관의 근무복뿐만이 아니라 교회의 건물과 차량에도 설치된 방범용 CCTV나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카메라는 이제 우리들에게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현대인은 하루에 최소한 83번 이상 CCTV에 찍힌다 하니 아무도 보지 않는 곳인 줄 알지만 사실은 CCTV의 렌즈는 나를 추적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12월, 한 해를 마감하는 결산의 달에 문득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시121:4) 전능자 하나님의 눈, 하나님의 CCTV나 블랙박스 영상 카메라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가 행한 것과 말한 것은 다 심판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마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이렇게 우리의 결산이 확실하다면 올바른 결산의 태도는 무엇인지를 점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첫째, 결산을 행하여 심판하실 하나님께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 스스로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 기준에서의 최선을 나의 가장 가까운 가족조차도 인정하지 않을 수 있고,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도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것만으로는 주님께 의롭다함을 얻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결산의 주권자이신 주님의 판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초점을 두고 하나님의 기준인 말씀에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올바른 결산의 태도라는 것입니다. 둘째,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결산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혼돈과 무질서의 시대에 나타나는 특징은 남을 향한 정죄와 비난과 공격입니다.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세상의 결산을 보면 온통 남을 향한 정죄, 비난, 공격뿐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려고 하기 전에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빼라고 말씀하십니다.(눅6:42) 하나님의 역사는 내가 먼저 변화되어서 나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공동체와 이웃에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제와 공산주의 핍박을 이겨낼 수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는 평양 대부흥 운동을 통해 임하였습니다. 그 때 가장 큰 기폭제가 되었던 사건은 길선주 장로가 아무도 모르는 자기 안의 죄를 회개 자복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평양 장대현교회 시무 장로였고, 또 장로회신학교 졸업반으로 6개월 후면 졸업을 하게 되어 한국인 최초의 7인 목사 중 1인이 되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회중 앞에서 “나는 교회 안에서 형제들을 질시 했고, 방위량 선교사를 극도로 미워했습니다.” 하며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회개하자 그런 길선주 장로의 믿음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셋째, 내면의 동기와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결산을 행하시는 하나님은 외모보다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에게 그럴 듯하게 보이는 몇 몇 행위나 업적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 성령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보시고 결산하는 분이십니다. 올바른 결산의 태도로 예수님의 생명이 넘쳐나서 모든 허물과 죄를 자복하여 용서받고, 내면의 속사람으로부터 강건하여져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새 은혜가 넘쳐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