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6일
올바른 가치관이 올바른 행동을 만듭니다.
가치관이란 사물을 이해하고 일의 선후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탐험가였던 로버트 리플리가 쓴 ‘믿거나 말거나’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5달러짜리 쇠 한 덩이로 말편자를 만들면 50달러에 팔 수 있고, 바늘을 만들면 5000달러어치를 만들 수 있으며, 시계를 만들면 5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같은 재료라도 사용하기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처럼, 동일한 구원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인생의 가치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당연히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 성경적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두 가지의 가치관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가 세속적인 가치관을 이겨야 합니다. 세속적인 가치관은 눈에 보이는 현실과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가치관을 말합니다. 보이는 것을 따라 살아간다면 당연히 욕심의 행동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보이는 현실과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을 초월하여 하나님 중심으로 성경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 산상수훈의 가치관은 세속주의를 이긴 가치관이셨습니다. 사도바울도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 하시며 세속주의 가치관을 이긴 가치관이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나를 중심으로 하는 이기적인 가치관을 이겨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은 ‘내가 좋아야 좋은 것이다. 내게 유익한 것이 최고다.......’ 라고 합니다. 이런 가치관 때문에 장애인 시설이나 쓰레기 소각장 같은, 우리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나 혐오시설의 필요성은 소리 높여 외치면서 막상 그러한 시설이 자신의 거주지 부근에 오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님비 현상’이나 집단이기주의로 말미암은 잘못된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가치관은 성경을 해석할 때도 나를 중심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빚’에 대한 성경을 해석하는데, 먼저 꾸어간 쪽은 (출22:25-26)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같은 말씀을 이용하여 받지 말아야 한다고 해석합니다. 반대로 꾸어준 쪽은 (마5: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를 이용하여 빚 갚아야 한다고 해석합니다. 요즘 한국 교회를 흔들고 있는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에게 이런 현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세상에 있는 수많은 정보가운데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 가지고 말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이기적인 가치관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기심은 마음의 종양입니다. 암세포는 자기만 지키기 위해 다른 세포들을 자꾸 죽이다가 결국 그 사람이 죽으므로 암세포 자신도 죽고 마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과 다른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남을 섬기고 자신들이 먼저 교회에 녹아들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역자 모임이 자주 있지만 힘을 키워서 권리 주장하는 모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 섬기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교회에 유익하도록 교회에 녹아들어가는 모임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는 지금 어떤 가치관을 따라 어떤 행동을 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