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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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1일

교회의 규칙들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2013년 10월 12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체텀하우스상을 수상하기 위해 영국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체텀하우스가 있는 런던 메이페어 지역의 세인트제임스 스퀘어 주차장에 주차를 하며 요금(시간당 3.3파운드. 5불58센트)을 내지 않았다고 스티커를 받았고 80파운드(135불30센트)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과연 벌금을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규칙을 지키려는 그 경찰을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선진국의 모습입니다. 반대로 규칙을 지키지 않는 후진국이었다면 감히 벌금 스티커를 발부할 수도 없었겠지만 그랬다가는 오히려 규칙을 지키려는 경찰이 혼이 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을 보면서 더욱 마음이 아픈 것은 화물 과적도 규칙 무시, 수학여행 이동시 안전교육도 규칙 무시, 운항규정도 규칙 무시, 선원 안전 교육도 규칙 무시, 배의 안정성 검사도 규칙 무시, 해운조합의 감독도 규칙 무시, 해양경찰의 조치나 관제소도 규칙 무시, 선장과 선원들의 구호조치도 규칙 무시, 구조도 허둥지둥 다 규칙 무시, 매뉴얼은 제대로 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규칙대로 하나도 안 지켜졌기 때문에 대형 참사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분노와 비난의 돌을 들어 던지기 전에 나는 과연 규칙을 지키는 사람인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완전하신 분이시기에 율법에 기록된 규례들을 지킬 필요가 전혀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에 기록된 규례를 따라 8일 만에 할례를 받으시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성전에 가셔서 제물을 드리며 정결의식까지 다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었기에 지켜야할 영적 규칙이 있고, 또 이 땅의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에 마땅히 지켜야 할 여러 규칙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제직을 세우는 것은 이런 규칙들이 잘 지켜져서 교회가 이 땅에서 하늘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성도들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충성스러운 제직들이 규칙들을 잘 지키는 본을 보이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이고 만약에 제직이 지켜야 할 규칙들을 지키지 않는다면 세월호와 같이 위험한 교회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세월호의 출항을 금지시키고 선장과 선원들을 올바르게 훈련하는 일을 손해 보는 일이라고 반발하고 거부한다면 그것이 올바른 일이 될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제직이 지켜야 할 규칙을 지키게 하는 것을 교회가 사랑이 없다고 하고 오히려 섭섭해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신앙이라는 증거입니다. 더욱이 마지막 시대, 원수마귀와의 무서운 영적전쟁을 앞두고 있는 교회가 세월호의 침몰과 무능력한 구조를 바라보고서도 규칙을 안 지키는 신앙생활을 계속 하려고 한다면 그 결과가 어찌 되겠습니까?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계명을 잘 지키는 것이 건강하고 성숙한 신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임직을 받고 서약을 하면서 제직이 되는 것은 교회의 모임과 봉사의 규칙을 잘 지킬 책임과 의무를 갖는 것이지 나를 주장하고 내 맘대로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교회는 5월18일부터 6월8일까지 교회의 안전과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교회의 모든 규칙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각국별로 모든 제직들이 점검하는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도 자신의 신앙과 생활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점검해보는 은혜가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