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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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8일

성경을 암송해야 합니다.

오래 전에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예루살렘에서 가장 큰 회당에 가서 일회용 키파(유대인들이 머리에 쓰는 납작한 모자)를 쓰고 그들의 성인식을 본 적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초등학교 6학년 정도에 해당하는 13살에 성인식을 치르는데 일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기념식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의 모세 5경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다 외워야 하고, 그 중에 한 권을 선택해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외울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머리가 나쁜 아이라 할지라도 최소한 신명기는 외웁니다. 이렇게 성인식을 치르고 1년 동안은 성인으로서의 교육과 예배 참석 및 사회봉사 활동 등 여러 가지 훈련을 받게 됩니다. 성인식 날에는 부모로부터 성경과 더불어 시계를 선물 받는데, 앞으로 주어지는 수많은 시간들을 하나도 놓치지 말고 잘 다스리며 살아가라는 의미를 전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성인식의 날에는 주변 지인들과 친척들을 모두 초대하는데 이 때 참석자들은 격려금을 준비해서 전달합니다. 이날 들어오는 돈이 약 3만 불에서 5만 불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 돈을 아이들 이름으로 은행에 저축해두거나 주식에 투자해서 경제생활에 눈을 뜨게 해 줍니다. 그리고 군대에 다녀와 사회생활을 할 때에는 붙은 이자와 함께 돈을 찾아서 스스로 자립하여 사업자금 등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학자금 대출 등으로 빛을 안고 시작하는 대부분의 다른 나라의 청년들과 다르게 자기 자본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유대인 부모들은 성년식을 맞이하는 자녀에게 최대한 많은 축의금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세계 인구의 0.2%밖에 안 되는 유대인들이 노벨상의 약22%를 휩쓰는 위대성이나 세계 최고의 금융재벌이나 부자들 가운데 유대인들이 많은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많은 현대 교육자들은 유대인들이 과학, 금융, 예술, 사상, 경영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말씀 암송에 있다고 말합니다. 어려서는 잘 모르지만 성경을 암송해 둔 아이들은 자라면서 하나님께 뿌리를 둔 올바른 도덕성과 감성, 지성의 기초가 자연스럽게 잡히고, 그 기초 위에서 세계, 주변인과 상호작용을 자신 있게 해나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 제14기, 15기, 16기 제자훈련 졸업대상자들이 모여서 약 1년 가까이 해왔던 제자훈련의 은혜를 나눌 때 모두가 공감하는 확실한 부분은 바로 성경암송의 축복이었습니다. 이렇게 확실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는데도 성경 암송을 전근대적인 교육이라고 몰아붙이는 영적 철부지(?)들은 없습니까? 속지 마십시오. 영성의 깊은 뿌리는 말씀 암송에 있습니다. 암송한 하나님의 말씀은 이리떼 같은 원수마귀를 이기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됩니다. 저희 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국에서 주관하는 성경암송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암송할 부분은 창세기 1장, 요한복음 1장, 사도행전2장, 에베소서6장입니다. 이번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방법으로 네 장 전부 다를 암송하거나 세 장(요1장, 창1장, 행2장), 두 장(창1장, 행2장), 한 장(행2장)에 이르기까지 각 개인의 능력에 따라 각자 선택하여 암송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추어 다이아몬드, 금, 은, 동의 장학금을 차별 시상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자녀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도 성경암송의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