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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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7일

새 생명 전도 축제 준비를 시작하며

한국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지는 큰 명절, 추석을 지내고나면 아침, 저녁의 서늘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문턱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뜨거운 태양빛과 농부의 땀 흘림을 통해서 잘 자란 과일과 곡식들이 탐스러운 열매로 영글어져 풍성히 수확하는 계절이 바로 가을입니다. 교회적으로도 가을은 여름행사의 역동적인 사역들이 말씀과 기도, 전도와 선교와 같은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충실해져서 영적인 열매들로 잘 승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평신도 성경학교와 평신도 성경 대학을 비롯하여 22일부터 두 주간 진행되는 아프리카 선교사 가족 초청 섬김의 일, 그리고 자녀들을 위한 성경암송대회와 11월16일(주일) 있게 될 새 생명 전도 축제를 위한 대장정을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이런 본질적인 부분의 일들은 일 년 내내 이뤄지는 것이지만, 특별히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 되어 집중력 있는 행사를 가질 때, 더 풍성한 영적 추수와 승리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새 생명 전도 축제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수평이동의 빌미를 제공해서 주변의 작은 교회들을 실망케 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이민교회의 목회자로 고민과 그만큼의 기도를 더 많이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름 이웃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해서 가장 가까운 지역의 ‘그 교회’로 모시고 가는 전도 축제를 꿈꾸고 있지만, 아직까지 영혼을 도둑질하는 원수마귀와 영적 전쟁을 해야 하는 현실은 그리 녹녹지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의 의도와 반하는 잘못된 오해와 엉뚱한 파장이 만들어져서 하늘나라의 손실이 생기지는 않을까? 어린 아기를 출산하듯 새 신자의 정착과 돌봄과 성장에 무한 책임을 가져야할 우리의 사랑이 소홀해지는 것은 아닐까?’ 아직은 더 많이 기도하고 풀어야할 숙제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전도와 선교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며 성령님의 사역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진 어떤 생각보다 더 소중한 것이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으로 오늘도 성령이 역사하는 곳에 부흥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성령님께서는 부흥을 갈망하는 주님의 마음을 가진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혼을 이끌어 주시기에, 어떤 경우에도 인간적인 얕은 판단으로 부정적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성령의 충만함으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의 증인이 되어 믿음의 전진을 해나갈 뿐, 귀한 영혼을 이용해서 어리석은 인간의 뜻을 이루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음으로 기뻐하시고, 버림받은 영혼 하나를 얻기 위해 돼지 떼 2천 마리를 물에 버리는 엄청난 물질적 희생도 아까워하지 않으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쩌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이 땅에서 너무도 편하게 예수를 믿으려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아직 우리가 예수를 전한다고, 생명의 위협을 당하거나 생계를 잃는 경우는 없지 않습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온갖 핍박을 당하며, 순교하기까지 복음을 전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그 순교의 열매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저와 여러분일 것입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감사의 열매로 또 하나의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