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목록으로

2014년 10월 19일

"내 인생의 끝에는 어떤 열매가 있겠습니까?"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다 지음 받아 시작된 생명이기 때문에 유한하여 끝이 있습니다. 나무도 끝이 있고 동물의 생명도 끝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생명에도 끝이 있습니다. 아마도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일 년에 한 번씩 돌게 하시고, 또 지구가 하루에 한 바퀴씩 돌게 하심으로 날마다 하루의 시작과 끝, 매 주마다 한주간의 시작과 끝, 매달마다 한 달의 시작과 끝, 또 매년마다 일 년의 시작과 끝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하신 것도 끝이 있음을 기억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끝을 늘 기억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비록 불의한 행동을 하기는 했어도 자신의 끝을 생각하여 행동한 청지기를 향해 오히려 그 지혜로움을 칭찬하여 주셨습니다. (눅16: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성경은 이와 같은 인생의 끝에 좋은 열매를 남겨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7:16-20)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무가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보이지 않는 뿌리가 튼튼해야 하듯이 우리 인생의 끝에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기 위해서도 보이지 않는 마음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그 만디오는 ‘아카바의 선물’이란 책에서 ‘유형의 물질을 남김보다 무형의 마음을 남김이 영원하다’고 말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수많은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한 요리사는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음식 맛을 내는 비법을 더 귀하게 여기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눈에 보이는 음식을 맛있게 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비법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버지 재산의 절반을 미리 상속받아 먼 나라로 갔다가 허랑방탕하여 탕진한 탕자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탕자, 둘째 아들은 부유한 아버지의 재산 절반이나 받았지만 결국 거지의 모습으로 아버지의 집을 향해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은 아버지로부터 더 중요한 보이지 않는 무형의 유산, 즉 마음에 있는 사랑과 믿음과 아버지가 살아온 삶의 방식과 과정,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 성실함 등을 받지 못한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아버지의 물질만이 자신의 유산 전부로 생각했기에 세워진 줄 알았던 자신이 결국 허물어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세워진 줄 알았다가 무너지는 교회와 신앙을 보면 보이는 건물, 보이는 직분, 보이는 것들을 더 중요시 했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탕자가 눈에 보이는 유형의 유산인 물질보다 더 귀중한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용서와 사랑 같은 무형의 유산을 받음으로 역전될 수 있었던 것처럼, 마지막 미혹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도 보이지 않는 마음을 바르게 하는 성령과 말씀의 충만함이 이루어지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 인생의 끝에 좋은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게 하기 위해 지금 내 마음은 매일 매일 어떻게 가꾸어지고 있습니까?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