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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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원주민 교회 성전 건축을 돕습니다.

성경 에스더서에 보면 인도에서 이디오피아까지 127도를 다스리는 왕 아하수에로가 나옵니다. 유명한 다리오 왕이나 고레스 왕도 120도를 다스렸는데 비해 127도나 다스렸으니 세상적으로는 대단한 왕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없이 살았던 그는 그리스의 작은 도시 국가들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비참한 죽음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거기에 비해 그의 왕후가 된 에스더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사촌 모르드개의 집에서 자란 연약한 소녀입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여 민족을 살린 여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의 강력한 특징은 바로 자기 과시입니다. 아하수에로왕은 고관대작을 다 초대한 엄청난 잔치를 180일 동안 벌리고 또 특별한 잔치를 7일이나 벌렸습니다. 자기 왕국이 지닌 영화로움과 찬란한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보여주기 위해, 자랑하고 싶어서, 자기 과시를 위해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없는 자기 과시는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자꾸 허영과 허세를 더 부리게 되어있습니다. 자기 과시에 빠진 아하수에로 왕은 화려하고 멋진 왕후를 자랑하고 싶어서 불렀는데, 왕후가 왕명을 따르지 않자 분노하여 왕후를 폐위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엄청난 잔치를 해도 끝이 허무와 분노로 끝이 나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오늘날 기독교가 허영과 허세에 빠져 숫자나 업적을 부풀려 자랑하고, 분노에 사로잡혀 남을 비판하고 고소, 고발하는 일이 난무하므로 세상 사람들조차 눈살을 찌푸리게 된 것은 자기 과시의 덫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이면 다 높은 사람들이고, 다 대접 받을 사람들이고, 제일 잘 싸우는 사람들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 과시의 반대는 자기희생입니다. 내 믿음이 건강한 지 아닌지, 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자기를 과시하려고 하는 일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일인지를 확인해보면 된다는 것입니다. 말세는 노아의 때처럼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아하수에로 왕처럼 자기희생이 아닌 자기 과시에 빠지는 것은 변질이고 타락입니다. 저희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을 잘 나누기 위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빅토리아에 각각 원주민 성전 건축을 돕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물질만 후원하는 자기 과시의 일이 되지 않기 위해 5일 만에 두 곳을 다 다녀오는 힘든 스케줄의 여행을 선교국장님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월요일 L.A.에서 출발한 후 12시간 이상 비행하여 화요일에 쌍파울로에 도착하면 입국수속을 마치고 바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국제선 비행기를 타야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도착하자마자 저녁 집회를 인도하고, 그 다음날 성전 건축할 지역을 다녀올 것입니다. 다음날 목요일 새벽에는 다시 쌍파울로로 가서 약 5시간 머무른 후 저녁에 빅토리아에 도착합니다. 그 다음날 금요일, 성전을 건축할 원주인 교회에서 연합집회를 인도하고 토요일 새벽에 다시 쌍파울로에 와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L.A.까지 또 12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을 하여 돌아오게 됩니다. 무리한 일정이겠지만 직접 가서 함께 예배드리며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진실한 희생을 통해 자기 과시가 아닌 하나님의 소중한 일임을 잘 증명하려고 합니다. 주님이 주신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의 선교 사명이 계속 탄력을 받아 주님 다시 오실 그 마지막 순간까지 멈추지 않고 탄력을 받아 더 힘 있게 실천될 수 있는 교회가 되기만을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