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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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6일

복음만이 희망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망의 신학자’인 독일의 위르겐 몰트만 박사는 17살 되던 해,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독일 군인으로 징집되어 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었습니다. 영국의 포로수용소에서 심한 좌절과 모욕을 당하며 고통 가운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태어난 함부르크가 폭격으로 완전히 폐허가 되고 가족들이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심한 절망에 빠졌습니다. 급기야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한 목사님으로부터 건네받은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은 자신의 절망보다 훨씬 더 크고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은 지 사흘 만에 사망과 음부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장면은 몰트만 박사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가장 어둡고 캄캄한 절망에서도 부활의 승리를 가지고 일어나는 예수님을 볼 때, ‘나에게도 사망을 이기는 부활이 있을 수 있구나’, ‘나의 가슴 속에 그리스도를 모시면 이 절망에서도 부활이 일어나겠구나.’ 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 희망은 모든 절망을 이기고 위대한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성경(단12:4)에 예언된 대로 정보와 교통이 아주 빠른 시대로 어둡고 절망적인 소식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의 지식이 최고로 발달하면서 부정적인 영향력으로 세상을 장악하는 능력도 점점 더 커져가고 또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세월호 사건으로 온 나라 전체가 오랜 동안 어두움에 덮여 있었지 않았습니까? 에볼라 전염병의 공포나 이슬람 국가 IS의 테러 위협은 미국의 삶의 현장에서 소박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까지 어둡게 덮어 버렸습니다. 그냥 모르고 살아도 좋을 것 같은 여러 질병들 이야기, 세계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이야기,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이야기, 이민생활의 여러 마음 아픈 이야기, 악성 루머나 음모성 이야기까지 넘치는 정보가 성난 파도처럼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마구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든 비극들을 다 대하게 되는 것 같은 시대에 살면서 어떤 것이 정의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무력감에 빠지고 절망의 깊은 수렁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죄와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 십자가와 부활의 믿음이 있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아니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서만 삶의 참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천하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 막아 어두움이 가득 차게 되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와 사망의 담이 허물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복음을 성령님의 은혜 속에서 전하게 될 때 우리의 삶과 이 땅에는 희망의 계절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교회 안에 있는 소수 잘못된 사람들의 연약함과 문제들로 인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오해를 만들고 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조차 편견 속에 있게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유일한 희망이요, 대안은 복음으로 세상을 구원할 교회뿐입니다. 오늘은 ‘새 생명 전도 축제’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희생하며 내일을 위해 희망의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또 그러한 몸짓 가운데에서 우리 모두는 이 시대의 희망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온 성도들의 마음속에 복음전파의 열정이 회복되고 주님이 피 흘려 세우신 교회를 위한 헌신의 믿음이 아름답게 증거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가득하게 되기만을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