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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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4일

감사하고 기대합니다.

자녀들의 방학과 단기선교를 위한 여리고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서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특새’를 할 때마다 기대하지만, 이번에도 예배를 인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과 기름 부어 주심이 너무나 컸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너는 복이 될지라” 하시며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의 ‘복덩이’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이 자녀들을 마음껏, 계속, 끝까지, 축복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복을 받은 우리자녀들 가운데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나타내는 믿음의 인물들이 많이 나타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소망이 넘치는 성도의 삶이 되기 위해서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의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고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승리의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유명한 선교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그의 책 ‘변화하는 선교’에서 “본질적으로 기독교 신앙은 선교이다. 그렇지 못하면 그것은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부인하는 것이다. 교회가 선교하지 않으면 교회는 그 의미를 상실한 것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교회가 머리되신 주님의 위임 명령인 선교를 바르게 행하지 않으면 하늘의 것들을 잃어버리게 되어서 결국 세상과 다를 바 없는 집단이 되거나 생명력과 권능이 없어지므로 물질과 세상 쾌락의 포로가 되어 오히려 더 추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선교를 행하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 이루어져서 놀라운 새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마28:20) 선교는 특별한 사람의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선교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활동만이라거나 선교지 탐방을 위한 해외여행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선교는 반드시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예수 믿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는 일입니다. 누구든지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고 기도한다면 성령님이 도우셔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영어중고등부(WG)에서 6월13일(토)부터 20일(토)까지 아리조나 단기선교를 갑니다. 7월 19일(주일)부터 31일(금)까지 EM CRC에서 태국 단기선교를, 7월 20일(월)부터 28일(화)까지 한어중고등부(JVT)에서는 볼리비아 단기선교를 갑니다. 그리고 저는 6월14일(주일)오후부터 25일(목)까지 탄자니아 한인 선교사 수련회 인도를 위해 아프리카와 터키를 갑니다. 오래 전에 이집트를 방문한 일을 제외하고는 아프리카 선교는 처음 하는 것입니다. 황열병 주사도 다시 맞았습니다. 말라리아 약도 먹습니다. 제 아내는 선교사 자녀들을 섬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최종현 장로님은 모든 일정을 조절하고 진행할 책임으로 애를 쓰고, 양주열 간사님은 촬영과 행사도우미로 만반의 준비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모두들 삶과 시간과 물질과 노력의 큰 헌신을 드려야하는 쉽지 않은 도전에 순종한 것입니다. 약 30여 년 전 저의 초창기 선교사 시절, 당시에는 오지라고 할 수 있는 파라과이의 변방, 델에스떼에서 열심히 사역할 때, 정말 절실히 필요했던 것은 물질이나 다른 후원보다도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과 내가 먼저 성령 충만한 은혜로 재충전되어 교회와 성도를 바르게 섬기는 일이었습니다. 탄자니아는 제가 사역했었던 남미보다도 더 열악한 환경으로 그 필요가 더욱 절실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뜨겁습니다. 그 분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계획하고 계신지는 다 알 수 없지만, 저의 미력한 힘이라도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음을 감사하고, 특별히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이 선교의 귀한 열매로 나타나기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