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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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5일

진짜 믿음은 한 공동체를 이룬다

바울의 영적 후계자가 된 디모데는 먼저 가정에서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전수받으며 신앙이 자랐습니다. 그리고 바울이라는 영적 멘토를 만나 함께 하므로 거짓이 없는 ‘진짜 믿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진짜 믿음’은 혼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1:1의 관계이지만 그 믿음은 공동체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자랍니다. 혼자만 있으면 고인 물처럼 썩거나, 산신령(?) 같은 이상한 믿음이 되기가 쉽습니다. 마귀는 공동체를 통해서 ‘진짜 믿음’이 만들어지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꾸 홀로 있게 만듭니다. 시대마다 사회의 모든 시스템에 있어서 개인의 가치를 최고로 여기게 합니다. ‘나 혼자 산다.’라는 예능프로의 제목처럼 문화나 미디어를 통해서 모든 것의 중심이 ‘나’라는 분위기를 극대화 해갑니다. 특별히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는 모든 권위를 부정하니까 공동체는 무너지고 오직 개인이 최고의 자리에 있게 됩니다. 개인의 가치를 위해서라고 하면 동의가 안 되는데도 동의하도록 강요합니다. 동성애가 그렇고, 페미니즘이나 모든 사회적 이슈에서 조직보다 사회보다도 개인이 최고라고 우깁니다. 과거에는 학교라고 하는 공동체가 있지 않았습니까? 어느 학교를 나왔다고 하는 공동체적인 연대성이 있어서 선배 후배의 끈끈함과 마음의 공감대를 갖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학교가 아니라 지식판매소 같은 학원이 대세입니다. 학원은 공동체성이 없습니다. 다저스구장의 응원하는 사람들처럼 그냥 모였다 흩어졌다 합니다. 요즘은 가정도 그렇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외할머니와 부모님 나와 형제들 3대가 모여 함께 살았습니다. 거기에서 인간관계와 예의를 배우고 인내를 배우고 질서를 배웠습니다. 원룸이란 말도 없었습니다. 혼밥, 저는 아직도 굶으면 굶었지 식당에 가서 혼자 못 먹습니다. 어렸을 때는 식구들이 다 한 자리에 모여서 한 TV를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시청률이 50% 넘는 드라마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식구가 네 명이면 자기가 좋아하는 4개의 화면을 다 따로따로 봅니다. 시끄럽다고 헤드폰까지 끼고 봅니다. 남의 말을 들을 줄을 모릅니다. 오죽하면 가족이 식당에서 한 밥상에서 같이 먹으면서 대화를 카톡으로 하겠습니까? 저희 세대부터 핵가족이란 말을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나 혼자 산다가 되었습니다. 좋기만 한 것일까요? 중국이 너무 많은 인구문제로 하나 낳기 운동해서 낳은 아이들을 ‘소황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결손 성격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바르게 살려면 교회의 공동체로 데리고 나와야 합니다. 만약 개인주의 신앙을 못 이기면 공동체의 복을 잃어버립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원하는 설교 골라서 들으면서 공동체 안으로는 안 들어가고, 교인이라고 하면서도 구역, 교구 등에 속하지 않고 나 혼자 왔다 갔다 하니까 진짜 믿음의 능력과 기쁨을 못 누리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세가 될수록 모이기를 힘쓰라고 말씀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5) 우리 교회의 성도들은 온 세대가 같은 말씀을 함께 들으며 한 공동체를 이루는 진짜 믿음이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