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6일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이 귀하다
제5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의 모든 일정들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저의 큰아들 결혼예식까지 있어서 참 숨 가쁜 시간들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지난 화요일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옷을 갈아입고 여의도순복음교회로 가서 이영훈목사님을 만나는 일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연락이 온 미주선교회의 북미와 중남미 선교사님들 초청감사예배를 드리고, 이미 예약된 복지재단 정기이사회를 위해 급하게 뛰어야하는 해프닝으로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날, 수요일은 67개국 673명의 선교사들과 온 성도들이 참석하는 선교대회 예배가 화려한 입장식과 함께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가득한 은혜의 예배로 드려졌습니다. 점심식사후에는 각자의 짐 가방들을 들고 홍천의 수련회 장소로 대이동을 해서 시차와 싸우며 2박3일 동안 세미나와 예배들을 드렸습니다. 그 사이 북미총회 상임위원회와 실행위원회도 해야 했고, 금요일 오후에는 여의도로 돌아와 저녁 예배를 준비하는벅찬 일정이었는데, 모든 일을 흠 없이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지역 선교사들과의 미팅과 결혼식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일, 또 낯선 한국 예식장의 상황을 경험하다보니 저희 교회당에서 결혼예식을 하는 것이 큰 복과 은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와 뛰어난 도우미 역할의 양주열목사와 정재혁목사의 축가, 그리고 배원준장로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모든 연약함을 극복하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큰일을 치룬 후 쉴 틈도 없이 주일예배를 준비하며 기도해야 했고, 강남과 여의도를 오가며 주일예배를 드렸지만 성령님이 함께 하셔서 새로운 도전과 큰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는 선교사들의 병원검진과 많은 만남과 모임과 기도원 예배까지 계속 이어졌는데, 그 와중에 북미총회원으로 하와이에서 오신 김은순목사가 길을 가다가 넘어져 고관절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2천만 원이 넘는 병원비 문제를 해결해야 긴급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일 등으로 간절한 기도의 줄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이영훈목사님과 여의도 실업인선교회장 최경배 장로가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서 준비한 후원금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수술 이후 회복의 기간을 잘 견디고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까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에서의 삶이란 사람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반면에 사람으로 인해 아름답고 마음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국의 일정 속에서 누린 큰 깨달음은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얼마나 큰일을 하는 교회인가 하는 것과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체험한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솔로몬교회의 금요일 예배의 설교까지, 모든 일정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 사랑에 감격할 뿐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중보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귀한 성도님들이 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 '끝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실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