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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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4일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하시는 일과 기쁨

순복음 세계 선교대회와 시니어포럼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대양 육대주에 흩어져 사역하던 650여명의 선교사들이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원에서 뜨거운 찬양과 기도, 집중 강의를 들으며 선교의 사명을 더 뜨겁게 고취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 총회의 시니어 선교사들만 따로 모임을 갖고 연구한 포럼을 발표하고 논찬과 토의와 발표 등을 통해서 깊이 있게 오늘의 선교를 점검하고 내일의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총회별, 나라별로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이 어떠한지를 느끼며 주님의 마음으로 선교의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대회를 처음 참석하였던 1988년에는 선교지에서의 뜨거운 열정과 젊음의 패기가 지나쳐서 이해와 포용은 없이 내 생각과 다른 부분은 그저 틀렸다고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선교대회를 마치고 파라과이의 교회로 돌아오자마자 예배 광고 시간에 내년부터는 선교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가 예배 후 성령의 책망과 떠나심을 체험하며 거의 죽을 뻔했었던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큰 충격에 그날 오후 내내 사무실 바닥에 엎드려 엉엉 울면서 회개하였었고, 그 후 약 3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순복음 세계 선교대회를 참석하면서도 그 때의 무시무시한(?) 경험은 항상 저를 겸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선교는 이런저런 많은 에피소드와 눈물이 있지만 그러나 참 기쁨이 있는 일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춤추게 하고 삶을 최고의 가치로 바꾸어주는 신바람 나는 일이 선교입니다. 진실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든 선교사들의 공통적인 고백일 것입니다. 비록 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지역에서 선교를 해도, 마음껏 먹지 못하고 씻지 못할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을 해도, 후원과 도움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늘의 기쁨으로 우리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일이 선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는 참된 기쁨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고 세상의 마귀는 우리에게 염려와 근심을 심어줍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할 때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행8:4,8)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행13:49,52)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작년에 세계 최고 바둑기사 이창호를 4:1로 꺾었던 인공지능 ‘알파고’가 올해에는 중국 바둑의 최강자이며 세계 1위의 커제를 3:0으로 꺾었습니다. 이창호 9단이 경기할 당시 커제는 자기가 상대하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었지만, 새로운 버전으로 더 진화한 알파고와 실제로 대결하고 나서는 마치 거대한 신을 대하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렇듯 짧은 시간에도 무섭게 진화하는 인공지능의 알파고이지만 결코 할 수 없는 일이 기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도와 선교는 알파고가 대신 할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이 흘러넘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거듭난 사람으로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 6월11일 새 생명 전도 주일과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의 선교를 통해 하늘의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체험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