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6일
나의 '10-10 미션'의 꿈은 무엇입니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함께 신대륙을 향해 항해하던 선원 중 구두 수선공이 있었는데, 그는 늘 근심에 싸여 있었습니다. 고향에 있는 낡은 구둣방 주인으로부터 가게를 인수하기로 했는데, 자기가 돌아가기 전에 주인이 구둣방을 남에게 팔아 버릴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콜럼버스는 신대륙 발견이라는 엄청난 꿈을 꾸면서 항해하고 있는데, 같은 배를 탄 구두 수선공은 낡은 구둣방 하나를 놓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을 쓴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함마르셸드는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다고 합니다. ‘콜럼버스가 꿈을 가지고 앞으로 항해하는 인생이었다면, 수선공은 뒤로 돌아가는 인생이었다.’
지금 내가 꾸고 있는 꿈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원수마귀는 환경과 부정적인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꿈을 빼앗아가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환경을 보여주면서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속삭이기도 합니다. 방해꾼들을 통해 꿈을 위한 대가지불이 헛된 것인 양 우리를 미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스스로 포기하거나, 그 가능성을 부정하고 망설이며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신대륙을 향해 가는 배를 타고도 뒤에 있는 작은 것을 바라보면서 큰 꿈을 꾸지 못하는 구두 수선공과 같은 삶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상 장수의 아들이었던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복의 근원이 되는 꿈을 꾸게 하시고, 백살이 되기까지 유업을 이을 아들 하나 없었던 그에게 열국의 아비가 되는 꿈을 꾸게 하시는 하나님은 지금 나의 생각과 논리로는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주신 하나님은 문제보다, 대적보다 크시며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으신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오히려 문제와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구하면 역동적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더 위대한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따를 때, 하나님은 꿈을 이룰 수 있는 ‘짝’으로 능력과 필요한 건강과 물질과 시간과 재능과 사람 등을 붙여주셔서 하나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시며,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신 주님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의 사명을 따르는 우리 교회에게 ’10-10 미션’의 배를 타게 해 주셨습니다. ’10-10 미션’이란 배를 타고 있는 나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습니까? 어느 곳, 어느 교회, 어느 선교사가 나의 10-10 미션입니까? 이제 우리는 뒤를 돌아보며 세상에 미련을 가질 시간이 없습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품은 선교의 꿈, 나의 ’10-10 미션’은 무엇인지 확실히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배는 분명히 하나님의 나라에 도착할 것인데, 그날 나를 통해 이루어진 ’10-10 미션’꿈의 열매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서 잘했다고 칭찬받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