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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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0일

좋은 만남이 많아지는 것이 복입니다.

개인적으로 귀하게 여기는 책 중 하나가 마르틴 부버가 쓴 ‘나와 너’입니다. 그 책에서 ‘인생은 만남’이라고 정의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은 홀로 사는 존재가 아니기에 서로 만나서 맺는 관계를 통해 인간다움이 만들어집니다. 부모와 자녀의 만남, 형제와 자매, 남편과 아내의 만남, 스승과 제자의 만남, 친구와 이웃과의 만남, 학교나 직장에서의 만남 등 모든 만남이 다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의미를 갖습니다. 한 사람을 새롭게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모든 것과의 새로운 만남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코치를 만난 운동선수나 훌륭한 스승을 만난 제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연히 더 좋은 인생의 기회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에디슨은 학교에서는 ‘너는 가능성이 없는 아이’라는 말을 들었을지라도 집에서 끊임없이 격려하는 어머니를 만났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발명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우리가 잘되기를 원하시는 좋으신 하나님과의 만남은 항상 최상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의 한 쪽에 밀쳐져 있던 38년 동안 일어나본 적이 없는 환자도 예수님을 만나므로 침상을 듣고 걷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리고의 맹인 거지 바디매오도 대대로 내려오는 가난과 저주에 묶여 구걸하며 살고 있었지만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눈도 뜨게 되고 인생도 역전되어 초대교회의 귀한 신앙리더까지 되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이루어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이 다 되었던 것입니다. 거기에 더하여서 우리의 삶을 가치 있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만남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한남대학교 총장을 지낸 김형태 박사의 글 가운데, 미국인 7,0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조사를 해 보니 장수의 비결은 음주나 흡연과는 상관없고, 일하는 스타일이나 사회적 지위와도 무관하며, 경제상황이나 인간관계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었는데, 유일하게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바로 ‘친구의 수’였다고 합니다. 말세가 될수록 자기만을 사랑하는 이기주의로 가득해져가는 세상에서 십자가의 능력이 있는 교회는 서로와의 만남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내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적극적으로 남을 대접하는 사람이 되면 좋은 믿음의 친구는 점점 많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간에 있는 구역예배는 주 안에서의 만남을 이루어줍니다. 함께 모이는 것이 조금 힘든 일 같아보여도 주 안에서 소중한 만남의 축복을 누리게 해줍니다. 또 이번 주일부터 등록을 받는 실버드림대학도 그렇고, 월요일부터 3박4일 동안 다녀오는 창조과학탐사여행도 귀한 만남을 풍성하게 해 줄 것입니다. 때로는 낯선 만남이 조금 두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만남을 통해 우리들을 축복하십니다. 이것이 만남의 신비입니다. 서로를 존중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만남을 가꾸어갈 때 우리의 삶에는 사랑이 열매 맺게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좋은 만남이 많이 이루어지는 가정과 직장과 학교와 삶이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