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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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3일

힘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일반적인 세상의 논리는 힘의 논리입니다. 그래서 힘으로 지배하는 ‘갑질’이라는 말이 나오고, 이런 힘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어느새 힘의 논리에 동화돼 갑니다. 그러다보니 신앙조차도 알게 모르게 힘을 중심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작은 교회, 즉 힘없는 교회와 힘 있는 대형 교회로 구분하려고 합니다. 힘을 기준으로 작은 교회는 괜한 피해의식을 갖게 하고, 큰 교회는 부러움을 갖게 하는 것이 바로 힘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의 직책과 직분조차도 힘을 갖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 예사입니다. 참된 믿음은 내가 힘을 갖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주관자, 생사화복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힘을 갖기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한 결 같이 힘과 상관없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가 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직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살다 보니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세상을 바꾸는 복된 인생이 된 것입니다. 요셉도 힘을 중심으로 살면서, 힘을 추구하다가, 애굽의 국무총리까지 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힘없이 노예가 되기도 했고,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힘으로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해 애굽이라는 한 나라가 살고, 요셉의 가정과 이스라엘 민족이 사는 놀라운 일들을 증거 해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 왕은 순종보다는 힘을 선택했습니다. 산 채로 잡아가는 아각 왕과 살찐 양들을 통해 백성들의 인기를 누리는 왕의 힘을 갖기 위해 말씀을 불순종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후 성경 최초의 자살자가 되는 것이었고, 세 아들이 함께 다 죽는 패가망신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 설교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이 설교를 들었던 제자들은 십자가 사건 때의 처절한 실패를 딛고 약속의 말씀으로 돌이켰습니다. 두려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주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고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모여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성령이 임하자 그들은 예수 복음을 증거 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주님과 같이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 전파가 제1의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성령님을 순종하여 복음을 전했더니, 하나님의 놀라운 새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힘을 가진 헤롯왕도 사라지고 돈이 많은 사람, 유명한 사람, 잘난 사람 다 사라졌지만 오히려 복음을 전했던 제자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인물로 영원히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크리스천들도 헛되지 않은 인생이 되기 위해 이 질문에 분명한 대답을 해야 합니다. 나는 힘을 가지려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는 사람입니까?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