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9일
중보기도의 열매를 확인하는 선교여행
화요일 이른새벽 3시 40분에 교회 선교국에서 준비한 돋보기 안경과 떡과 물품들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마이애미를 거쳐 LA보다 3시간이 빠른 도미니카 산티아고에 현지시간 20시가 넘어 잘 도착했습니다. 많은 짐때문에 붙잡히긴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설명을 잘 들은 세관원이 무사통과를 기쁘게 허락해 주었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의 역사는 공항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여정 가운데 확실하게 나타나고 증명되었습니다. 일기예보는 여느 때의 도미니카 4월 날씨와 같이 매일 소낙비를 예고했었지만, 저희들이 도착하기 직전 소낙비를 허락하셔서 더운 날씨를 시원케 해주신 것외에는 머무르는 4일동안 비가 올 듯한 구름으로 뜨거운 해를 가려주실뿐 집회를 위해 비를 보류(?)해 주셨습니다.
처음으로 갖는 도미니카 현지인 목회자들과 교회리더들을 위한 집회였는데도 하나님의 은혜는 컸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집회가 끝나고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였기에 듣지 못한 간증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뿌려진 말씀의 씨를 통해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바쁨(?)과 피곤함 가운데 있었던 저같이 연약한 종을 통해서도 역사해 주신 것은 우리들의 중보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도미니카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들과 인접하여 있고 산티에고 도시 중심에도 가까운 지역으로, 미국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산티아고 최고의 학교와도 한 블록 거리에 위치한 땅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얼만 전까지는 농지로 되어있던 지역이라 아직 가격은 높지 않으면서도 그지역에서는 드물게 증명서류까지 잘 구비한 1,100m² (20m x 55m / 11,840 ft²)의 땅이었습니다. 이인규 안수집사님 가정의 헌금과 전임과 현직 선교국장 최웅진, 최종현 장로님의 헌신을 통해 도미니카 선교를 위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하셨습니다. 선교 여행 마지막 날인 금요일, 파는 쪽과 사는 쪽, 양 측의 변호사들과 법적 공증인 그리고 돈을 인수인계하는 은행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순적하게 모든 일들이 이루어져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 친구(?)들이 되어지고 초청과 만남을 기약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도미니카 땅의 한 부분을 정복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구대진 선교사님 가정과 교회를 축복하셔서 도미니카의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땅으로 이루어 가실 것을 기대해봅니다. 또 식사시간에 산티아고 교회 한인 성도님들을 한 번씩 만날 때 마다 우리 교회 단기 선교팀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는 지를 깊이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단기선교팀과의 협력과 교제를 통해 자기들의 믿음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간증들을 들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는 지옥에 던져질 영혼을 구원해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도가 쌓이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앞으로 계속 되어질 선교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실 축복의 열매들이 풍성히 맺혀지도록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의 사명을 위해서 기도하며 달려가는 교회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