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9일
어느 라인에 서 있습니까?
성경을 보면 인생에는 두 라인이 있습니다. (고전15장45~50) 첫 사람 아담의 라인이 있고, 마지막 사람 예수님 라인이 있습니다. 아담은 흙에 속한 자, 육의 사람이고 예수님은 하늘에서 난 사람, 살려주는 신령한 사람입니다.
열차에 비유하여 두 라인을 말하면 세상 열차와 예수님 열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전이란 곳에서 서울을 가기 위해 열차를 탔는데 그만 부산행 열차를 탔다고 한다면 그 열차 안에서 마음으로 소원만 하면 서울로 갈 수 있겠습니까? 입으로 계속 ‘서울 가야지, 서울 가야지!’ 를 되뇌인다고 서울로 갈 수 있습니까? 돈이 많아서 일등석에 앉았다고 해도,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재미있게 가고 있다고 해도, 아니면 옆 좌석의 사람들을 착하게 돌봐주고 있거나 심지어 열차 안에서 부지런히 뛴다고 해도 부산가는 열차를 타고는 서울로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서울로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열차를 바꿔 타야 합니다. 예수님 믿는 것은 세상 열차를 타고 가던 내가 구원 열차로 바꾸어 타는 것입니다. 유명한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는 ‘인생이란, 고난의 열차를 타고 고난의 터널을 지나서 죽음이라는 절망의 종착역에 이르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예수님의 열차를 타고 연단의 터널을 지나서 천국이라는 소망의 종착역에 이르는 것입니다. 서울 가는 기차로 바꿔 타면 비록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간다고 할지라도, 아니면 맛있는 것은 못 먹으면서 간다고 할지라도, 결국 서울에는 도착하는 것처럼 내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내가 스스로 거기서 뛰어내리지만 않으면, 천국을 향해 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먼저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사는 것이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정체성을 확인하는 질문을 제일 먼저 하신 이유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미얀마와 라오스 축구 대표 팀이 정말 중요한 시합을 한다 해도 우리의 정체성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구역 식구의 부인이 미얀마 여자입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여 사랑받는 아내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미얀마 팀을 응원할 것입니다. 응원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체성이 분명해지면 응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먼저 내가 예수님의 구원열차를 타고 있다는 정체성을 확실히 하게 되면 달라집니다. 예수님이 하라고 말씀하는 것들을 하고 싶은 열정이 생깁니다. 또 예수님이 하지 말라고 말씀하는 것은 안 하겠다는 결단이 생기는 것입니다.
짧은 한두 달의 시간 동안 베데스다 대학 졸업식, 아리조나 단기 선교, 알라스카 VBS 선교,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행사, 북미총회 EM 및 PK 컨퍼런스, 베트남 단기선교와 한국 방문, 태국 단기선교, 제3회 청소년 연합수련회, LM 주일학교, 영아부, 유치부 VBS, 볼리비아 단기선교 등 숨 가쁜 일정들을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잘 감당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열차를 타고 있다는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의 라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라인에 서있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열매들이 풍성히 맺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전 교역자 간사 가족 수련회’를 통해서도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확인하므로 자원하는 심령으로 교회의 사역을 더 잘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