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9일
회복능력의 크기가 인생 승패를 좌우합니다.
최근 일본은 제21호 초강력 태풍과 홋카이도 지역에 진도7에 해당하는 큰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으로 오사카의 관문인 간사이공항이 기능마비 상태에 빠져 5 천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구조가 긴급하게 진행되기도 했고, 오사카 시내 곳곳에는 강풍으로 파손된 차들이 뒹굴었고 많은 건물들이 파손되었습니다. 또 홋카이도에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대규모의 산사태가 일어나고 공항과 신칸센과 지하철이 운행 중단되고 최소 295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피해에 비해 일본의 회복능력은 신속하고 강력했습니다. 공항에 고립된 5천여 명의 사람들에 대한 구조가 신속히 진행됐고, 홋카이도 지방의 정전 사태도 하루만에 99% 회복이 되었습니다. 태풍과 지진은 막을 수가 없지만 그 이후 회복하는 것은 사람들의 몫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의 삶에도 크고 작은 문제와 어려움은 늘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에게 닥치는 여러 가지 도전과 어려움을 끊임없이 극복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병과 죽음, 이혼, 파산, 자연 재해, 사회적 갈등과 전쟁의 위험 등 큰 시련도 있지만,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작은 어려움들도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시련 중 하나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의 사람들도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고난과 문제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았던 다윗도 예외는 아니어서 블레셋의 땅 시글락에서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망명지에서 간신히 일으켜 세운 삶의 터전이 침략을 받아 다 불타 없어졌고, 부인과 자녀들마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했던 군사들조차 분노와 절망에 사로잡혀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고 난 후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다른 사람들보다 회복능력이 컸습니다.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30:6)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대적보다 크신 하나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붙잡았더니 그 절망과 위기 속에서도 회복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잃었던 것을 다 도로 찾고 가족들과 아이들도 다 구원하고 풍성한 전리품까지 얻는 대승리를 이루었습니다. 문제가 없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탄한 길을 가기 때문에 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회복능력의 크기가 인생 승패를 좌우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원수마귀는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힘으로 일하지만 결코 오래가지도 않고 올바를 수도 없습니다. 사울 왕이 그렇게 끝장났고 바로 왕이 그렇게 망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복능력을 주셔서 항상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십니다. 이것만이 끝까지 가는 승리이고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승리가 되는 것입니다. 완전하지 못하여 고난과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이런 회복능력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화목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늘과 연결되는 최고의 회복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고난이나 환난을 피하지 말고 담대하게 맞서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난이나 환난에 놀라지 말고 평안을 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이기신 주님과 함께 하면 어떤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우리를 회복시켜 주셔서 승리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