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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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4일

한국에서도 베풀어 주신 주님 은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일 오후 남가주순복음 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에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참석하여 이일 목사님의 취임을 축하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주일 저녁 육신의 연약함을 영혼의 감격으로 이기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바로 옆자리에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님이 함께 하셔서 그 교회와 바로 지척에 있는 남가주순복음교회를 위한 좋은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화요일 새벽에 도착하여 그날 저녁부터 집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의 교회 집회는 점점 모이는 숫자가 줄고 특히 평일날 집회는 안 된다고 하는데도, 이 교회는 작년의 은혜를 잘 간직하며 기대와 소원을 크게 가지고 있어서 제가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홍기영 담임목사의 아버님은 평양에서부터 13개가 넘는 훌륭한 교회들을 개척한 헌신자일 뿐만 아니라 신학자로서도 존경을 받으셨던 목사님 이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버지와 전혀 상관 없이 홍기영목사님이 개척한 것과 같은 창조교회는 그 곳에 현재의 교회당을 건축한 지 오래 되어 주차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녁이나 새벽에 참석하는 성도의 숫자가 비슷하였습니다. 또 저를 놀라게 한 것은 매 예배마다 성가대가 성가대석에 앉아 특송을 하는 성숙한 열심이 큰 감동이 었습니다. 미국 열방대학, YM의 창시자 로렌커닝햄이나 필립 얀시, 리차드 포스터와 같은 영성 있는 목사님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꼭 찾는 교회로서 신앙의 영향력은 크고 훌륭한 교회였습니다. 거기에 더욱 반가왔던 것은 심옥회 권사님을 비롯하여 한국에 계신 여러 분들이 함께 찾아와 예배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로 부흥회를 잘 마치게 되었고, 마지막 날에는 그 교회 시무장로님들이 다 모여 성도님들의 소원이라며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 번 더 부흥성회를 인도해 달라고 부탁할 정도였습니다. 부흥회 기간 중 목요일 오전에는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니를 만나 뵈었습니다. 코에는 음식물을 주입하는 튜브를 매달고 양손은 침대에 묶여 계신 체 거의 수면 상태에서 잘 깨어나지 못하시는 어머니를 뵈니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식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신 어머니이신데, 지금 저는 몸 한 번 씻겨드리지 못하고 곁에 있어 드리지 못함이 너무나 죄송하고 힘들었습니다. 금요일 한 번 더 어렵게 병원을 찾았을 때는 막내아들이 왔다며 눈을 뜨고 기뻐하시면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니를 뵈면서 끝까지 자식 걱정이 먼저인 어머니의 사랑에 하염없이 울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을 바라보자고 기도하면 아멘 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모두가 가야 하는 그 길에서 의지할 것은 주님 한 분 밖에 없음을 또 한 번 실감했습니다. 박지민 목사님과 사모님이 그곳까지 찾아와 만나는 기쁨도 누렸고, 토요일 아침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새벽에 뉴욕에서 돌아온 이영훈 목사님을 만나 총회의 일들을 나누고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 속에서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 교회의 중보기도 때문인 것을 깨달으며,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교회의 사명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