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9일
하나님 역사는 연결되어 이루어집니다.
병원을 가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족력을 조사합니다. 육체의 건강은 연결되고 이어지기 때문에 3대 가족만 잘 살펴도 나의 미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육체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도 연결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순종하고 따르는 믿음에는 자손 천 대까지 은혜를 베풀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는 자손 삼사 대까지 묻겠다고 말씀하십니다.(신5:9-10) 그래서 성경의 모든 하나님 역사는 바통을 이어받아 달리는 릴레이 경주와 같이 연결되어 이루어집니다.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는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이어 그의 손자 야곱에 의해 12 지파가 이루어졌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인도하였고, 뒤를 이은 여호수아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다윗은 한 평생 성전 건축을 소원하며 준비하였고, 아들 솔로몬은 그 뒤를 이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 안에서 모든 사람은 지금 자기가 하는 일의 바통을 다음 세대에 넘겨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내일과 자녀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하나님의 영적 계좌에 플러스 잔고가 남도록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모든 성도들은 영적인 은행 계좌가 오픈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하루하루 긍정과 감사와 순종으로 플러스의 잔고가 되게 할 수도 있고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아가므로 점점 마이너스 잔고가 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미움 받을 용기’ 라는 탁월한 책을 썼던 ‘기시미 이치로’가 최근에 쓴 ‘마흔에게’라는 책에 나오는 ‘뺄셈 사고’가 아닌 ‘덧셈 사고’를 하라는 말이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배운다고 할 때, ‘통역 없이 영어하기’ 같은 높은 기준을 세워놓으면 매일 매일이 거기에 모자랄 수밖에 없어서 오늘도 부족했다고 하는 ‘뺄셈 사고’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영어 배우기가 고행이고 불행한 숙제입니다. 반면에 ‘덧셈 사고’는 높은 기준의 헛된 거짓말을 버리고 한 걸음씩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인데, ‘어제는 영어로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영어로 자기소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분명히 성장한 것이 되는 ‘덧셈 사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에서도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타인 시선 중심적으로 높은 목표를 세워놓으면 매일매일이 ‘뺄셈 사고’로 불행하고 힘이 듭니다. 소위 교회에서 시험 들었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나치게 자기 수준을 높여 놓았기 때문입니다. 사실로 스스로 감당하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못할 수준에다가 자기를 스스로 높여놓고는, 남들이 나를 그렇게 대접 안 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다 ‘뺄셈 사고’ 일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연결되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역사의 주관자, 나의 구세주 예수님과 함께 하면 그 끝은 선을 이루고 부활의 승리를 누리게 됩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경쟁의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십자가를 지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가장 낮은 십자가에서 시작하면 모든 것이 감사와 긍정이 됩니다. 어떤 상황과 조건을 만나도 ‘덧셈 사고’의 행복을 누리며 하루하루가 성장하고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2018년 한 해 동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고 모든 것을 풍성히 채워주신 하나님은 2019년도에도 계속 연결되어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더욱 예수 십자가 중심이 되어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므로 매일 매일을 ‘덧셈 사고’로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