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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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3일

웃사의 죽음과 오벧에돔의 복

똑같은 것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됩니다. 인터넷으로 좋은 소식이나 급한 연락들을 주고받으며 잘 사용할 수도 있고, 불법적인 댓글 조작에 사용하여 감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물질과 권력도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잘 쓰면 복이지만, 탐욕을 위해 사용하면 화가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성막의 지성소 안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법궤를 만들게 했습니다. 법궤 안에는 율법을 상징하는 십계명 돌 판과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만나 항아리 그리고 부활을 예표 하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넣어 두었습니다. 그 후 거룩한 법궤는 다윗이 왕이 되기 약 70년 전 블레셋과의 전쟁 때 마치 부적처럼 잘못 사용하므로 오히려 블레셋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재앙이 그 땅에 임하니 블레셋 사람들이 새 수레에 싣고 이스라엘 땅 기럇여아림의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옮겨 놓았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 세움을 받고 블레셋과의 여러 전투에서 승리한 다윗은 제일 먼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기로 합니다. 다윗은 3만 명의 사람들을 뽑아 세웠고, 모든 악기들을 동원하여 연주하게 했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법궤를 어깨에 메고 옮기게 했습니다. 하지만 70년 동안 법궤를 모셨던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을 제치고 다른 아들 웃사가 자기 멋대로 새 수레를 만들어 법궤를 그 위에 싣고 운반하던 중에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즉시 법궤 옮기는 일을 멈추고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기도합니다. 그리고 법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옮겨져 석 달을 지내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소문이 날 정도의 특별한 복을 그 집에 부어주셨습니다. 농사도 잘되고 가축도 잘되어 번창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오벧에돔과 그의 후손들은 법궤를 지키는 존귀한 사람이 되고, 왕만이 출입하는 남방 문을 지키는 특별한 봉사자가 되었습니다. 오벧에돔은 아들이 8 명이요 후손들이 62명이 되는 번성을 누렸는데, 이들은 모두 능력 있어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여서 다스리는 자나 큰 용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원래 오벧에돔은 언약궤를 섬길 자격이 있는 레위의 세 아들 가운데 우두머리인 고핫의 자손이었고, 나중에 모세를 반역했다가 땅이 갈라져 죽임을 당한 고라의 자손으로 인정받지 못한 자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석 달 동안 법궤를 모시는 일에 충성을 다하였더니 이렇게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똑같은 법궤인데, 자기 출세의 도구로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자기가 힘 있는 자로 보이려고 했던 웃사는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오벧에돔은 법궤로 인해서 사람이 즉사한 상황, 그래서 다들 몸을 사리고 피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적인 눈을 뜨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았습니다. 오히려 거룩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반드시 거룩하게 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붙들었습니다. 그 결과, 웃사는 70년 동안 집에 있었던 법궤인데도 자기 명예와 힘을 위해 사용했다가 죽임을 당했지만, 오벧에돔은 단지 석 달 법궤와 함께 했지만 거룩한 하나님을 위해 충성을 다했기 때문에 큰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똑같은 예배, 기도, 선교와 봉사 앞에 있습니다. 나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습니까? 우선순위를 확실히 하여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먼저 주님을 위해서 행하므로 큰 복을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