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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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31일

루스드라의 디모데, 나성순복음교회의 디모데

저의 학창 시절 때는 교회 학교의 부흥이 자연스러운 일처럼 생각되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종종 친구들과 ‘매일’ 교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기도 했었습니다. 설교가 재미있고, 전도되는 사람들로 분반의 학생들이 너무 많다고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에서 이런 이야기들은 꿈같은 이야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에 주일학교와 학생부, 청년부가 없는 교회가 이미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대학입시라는 괴물이 우리 자녀들의 믿음을 삼켜버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미래 운명을 저 출산이나 세상 탓으로 돌리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습니까? 3월, 연이은 교육국 부서들의 헌신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며, 우리 교회를 비추는 소망의 빛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교역자들과 교사들과 섬기는 제직들과 학생들의 헌신이 매 예배 때마다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수 생명의 은혜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모두가 함께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헌신예배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 마음속에 가득한 감동은 ‘디모데’같은 믿음의 인물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교회에 제2, 제3, 제4, 제5의 ‘디모데’들이 쏟아져(?) 나와야 합니다. 루스드라의 디모데와 같은 나성 순복음교회의 디모데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실 된 복음의 전달이 꼭 있어야 합니다. 디모데가 살고 있던 루스드라에 바울과 바나바가 찾아와 복음을 전했습니다. 나면서부터 하반신 마비환자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되자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헤르메스와 제우스신이라 칭송했습니다. 그 때 바울과 바나바는 목숨 걸고 말리며 주님의 영광을 지켰습니다. 나중에는 다른 도시에서 온 유대교 신봉자들에 의해 바울은 돌에 맞아 죽은 자가 되어 성 밖으로 버려지기까지 했지만, 그런 위협조차 선교의 열정을 꺾지 못했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을 통해 디모데에게 진실 된 복음이 전달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나타나는 복음, 죽음까지도 아깝지 않은 복음, 어떤 대가를 지불해도 가치가 있는 복음 말입니다. 또 루스드라의 디모데에게는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디모데의 외할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외할머니는 과부였을 것입니다. 과부의 희망인 딸 유니게가 유대인들이 천하게 여기는 이방인 남자와 결혼하여 디모데를 낳았는데, 그만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인생의 절망과 좌절을 뼈저리게 느꼈을 로이스와 유니게는 바울의 1차 선교여행 때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그 이후 유일한 피붙이인 디모데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은 들으셨고, 외할머니와 어머니는 헌신을 증명하며 기꺼이 디모데를 바울의 선교여행에 동행하도록 허락했습니다. 이번 4월 고난주간 단기선교에는 부모와 함께 가거나 혹은 홀로 참여하는 자녀들이 많습니다. 우리 교회와 부모님들이 디모데의 외조모와 어머니 같은 눈물의 기도와 헌신을 증거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상의 휴식이나 쾌락보다 더 귀한 복음, 어떤 값비싼 대가를 지불해도 아깝지 않은 복음의 가치와 능력을 체험하므로 나성순복음교회의 디모데가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