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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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5일

기도하면 이스라엘 안하면 야곱

'속이는 자, 발꿈치를 잡는 자’라는 이름의 뜻대로 자신의 힘과 꾀로 살았던 야곱은 쌍둥이 형 에서를 속여 축복을 가로챘고,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도 재산을 가로채 야반도주했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살던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형 에서가 20년 전 아버지와 자신을 속인 일에 대한 분함을 가지고 군사 400명을 이끌고 온다는 소식으로 큰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의지하는 것은 걱정과 두려움을 이길 수 없음에도, 야곱은 여전히 자신의 꾀와 방법을 동원하여 재산을 두 떼로 나누고, 아내와 자식들을 먼저 얍복강 나루를 건너게 한 후, 자기는 마지막까지 도망칠 수 있도록 홀로 남았습니다. 이때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나타나 야곱과 밤새도록 씨름을 하는데 지지 않고 버티니까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쳐서 어긋나게 해 버리자 자아가 깨어지며 간절히 매달립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의미의 “이스라엘”이란 새로운 이름을 주십니다. 야곱은 자신의 힘으로 살려는 자아가 깨어지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하는 이스라엘로 변화되었습니다. 씨름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축복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매달리는 기도로 믿음의 조상이 되는 역전승이 일어난 것입니다. 역사상 많은 고난을 겪었으면서도 견뎌낸 우수한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나라가 없어지고 뿔뿔이 흩어져 살았던 1,878년 동안의 모진 세월 가운데 언제든지 쉽게 들고 도망갈 수 있는 보석과 귀금속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보석상이 많고, 현재도 이스라엘에서 생산되지 않는 다이아몬드 세공기술이 전 세계 1위입니다. 또 한 가지, 머리는 붙어 있어야 사는 것이니까 학문과 과학, 문화 예술 미디어, 기술과 벤처 분야 등 지식으로 일하는 분야에 힘을 쏟았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0.2%도 안 되는 유대인이 노벨상 수상자의 20%나 되는 이유입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토지소유 제한이나 길드가입 제한 때문에 농업수공업에 종사하기가 어려웠고, 또 노동 없이 돈 버는 이자수입을 금기시했던 기독교나라들 속에서 유대인들은 대출, 환전, 금융업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금융업, 펀드매니저나 해지 펀드, 투자은행, 월가에는 조지 소로스, 앨런 그린스펀, 재닛 옐런, 마이클 블룸버그 등 유대인 큰 거물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강한 유대인을 유일하게 따라잡는 민족이 한국인인데, 이유와 특징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민족도 고난이 많았을 때 복음을 받아들였고,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때 기도로 하나님 은혜를 체험했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루의 첫 시간을 새벽기도로 바꾸었고, 잠을 이기며 철야기도하고, 배고픔은 금식기도로, 일이 안 풀려 근심걱정이 가득차면 작정기도로 바꾸었습니다. 산마다 기도원이 세워져 국가와 가정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어떤 상황을 만나도 기도로 바꾸니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역사들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영적인 원칙, ‘기도하면 이스라엘, 안 하면 야곱’을 체험하는 믿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