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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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8일

갈등, 소명, 하나님의 반전

첫 사람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이 세상은 원수마귀가 정사와 권세를 붙잡고 역사하고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죄와 가난과 저주, 질병과 사망의 포로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순종하며 선을 행하면서 사는 일은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일이고, 반드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일이 된 것입니다. 하다못해 세상에는 100% 완전한 음식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음식을 먹어도 병균과의 ‘갈등’이 있습니다. 오직 내 몸이 그 ‘갈등’을 이겨내면 그 음식은 살이 되고 피가 되고 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만남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어떤 만남에도 ‘갈등’은 생깁니다. 그 ‘갈등’을 바르게 이겨내면 좋은 부부가 되고 가정이 되고 좋은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바르게 살고 잘 살려고 하면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는 ‘갈등’을 이겨내는 힘이 ‘소명’에 있습니다. 바울은 아시아로 가려다가 예수의 영, 성령께서 막으시고 인도하셔서 유럽의 첫 성 빌립보에 왔습니다. 그곳에 있던 자주 장사 루디아가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은 후 바울 일행을 영접하게 된 것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더러운 귀신에 사로잡힌 채 악덕 고용주에게 착취당하던 불쌍한 여인에게서 귀신을 내쫓아 준 일도 예수의 이름으로 행한 선한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선을 행함으로 세상에서 큰 ‘갈등’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악한 사람들에게 억울한 모함을 받고 부당하게 매를 맞고 발에 차꼬가 차인 채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 ‘갈등’의 자리에서 ‘소명’을 붙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하나님의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문들이 열리고 차꼬가 풀렸습니다. 죄수들이 도망간 줄로 생각하고 자결하려던 간수가 ‘소명’의 자리로 여겨 도망치지 않은 바울 일행을 보고 변화를 받아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빌립보 교회는 시작되었고 유럽의 복음화라는 어마어마한 하나님 새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는 그 형태나 상황, 조건이 다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형태와 상황, 조건이든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소명을 붙들 때,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고 반전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느냐, 아니면 ‘다음에’ ‘저기에서부터’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지금은 피곤하니까, 지금은 내 계획이 있으니까, 또 그 사람에게로부터, 저기에서부터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면 하나님의 반전을 체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바로 지금’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반전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결혼하여 갈등하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부터, 직장생활의 갈등을 겪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부터, 공부를 하며 한계를 느끼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부터, 열심히 살면서 갈등을 만나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소명을 발견하여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반전을 체험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