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
지금 무엇과 교환하며 살고 있습니까?
20년이 넘은 이야기이지만 화젯거리 된 내용입니다. 미국 뉴저지 주 우드브릿지에서 24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첸트 페르난데스’라는 이 여인은 다섯 살 난 딸 하나를 키우며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당시의 시가로 3만 5천 달러의 자기 집을 가지고 있었고, 만 불 상당의 도요다 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은행융자 상환금과 딸의 사립학교 학비 등으로 지출이 많아 낮에도 일하고 부수입을 위하여 가구점인 ‘포추노프’에서 밤일을 했습니다. 밤일을 하는 동안 아이를 차에서 재웠는데, 그러다가 아이가 잠에서 깨어 몹시 울고 있을 때 이를 경찰이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만한 수입이면 밤에 몇 시간씩 딸을 돌보아 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겠지만 본인 말에 의하면 두어 번 사람을 써보았는데 하는 일이나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오히려 더 나빴고, 그래서 자동차 속이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그녀는 화젯거리가 되었고, 동정과 욕을 동시에 받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변호사는 “어려운 경제생활 속에서도 나라가 주는 사회복지금을 의지하지 않고 자립하려고 몸부림치는 갸륵한 직업여성의 모범이며 미국 여성의 영웅이다.”라고 동정론을 폈습니다. 반면 “몹쓸 여자, 돈만 아는 인간, 무정한 어머니” 등 비판의 화살도 많았습니다. 재판은 정상참작을 많이 해서 실형이 내려지지 않고 모녀가 상봉하는 해피엔딩이 되었지만, 이 사건은 모두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람이 한 평생 살아가는 것은 결국 무엇인가 교환하며 사는 것인데, 나는 지금 무엇과 교환하며 살고 있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30분 가게를 더 열 것이냐, 운동을 할 것이냐, 잠을 더 잘 것이냐, 기도를 할 것이냐, 성경을 읽을 것이냐 하는 작은 일부터 일평생 여러 종류의 교환을 하며 살게 됩니다. 아름다운 삶이란 아름다운 것과 자기의 어떤 것을 교환한다는 것이고, 추한 삶이란 추하고 더러운 것과 교환한다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기의 노력을 성공하는 것과 교환한 것이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것과 교환한 것입니다. 하나 밖에 없는 나의 생명, 1회 뿐인 나의 삶을 무엇과 교환하며 살아야 하겠습니까?
아담과 하와는 축복의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마귀의 유혹과 교환해버려 실패하는 삶이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랑은 누구든지 주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할 때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으로 임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어진, 좋으신 하나님을 향한 성공의 길입니다. 내 생각 속에 있는 의심을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있는 불순종을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내 삶을 둘러싸고 있는 자아에 속한 것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님의 인도로 교환해야 합니다. 이런 교환은 예배에 성공하는 교회 공동체의 올바른 신앙생활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교회는 각자의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말씀대로 부모를 공경하고 어르신들을 섬기는 효도잔치와 교환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지금 교환하며 살고 있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기만을 기도드립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