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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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7일

나는 지금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까?

코로나 하프타임을 지나면서 어려움을 이기는 믿음으로 하늘향기 제50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하늘향기에 실었던 글을 목회칼럼으로 보내드립니다. 지금은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확진자의 수가 6백 9 십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39만 9천 명을 넘어선 대재앙으로, 인류 역사상 210개국 모든 국가에 순식간에 퍼진 전염병은 그 유래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전염병은 단순히 생물학적인 질병만이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문화 등 세계 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견고하게 의지해왔던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는 데는 몇 달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당황스럽지만 앞으로 세상의 상황과 패러다임은 마치 쓰나미처럼, 대지진처럼 모든 허약한 체제를 여지없이 무너뜨릴 것이고, 사회 시스템에 대변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으며, 진실한 기도로 성령 충만한 영성은 반드시 위기를 이기고 새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흔들림이 없는 결단의 근거가 살아계신 하나님이면 잃어도 잃은 게 아니고 넘어져도 넘어진 게 아닙니다. 불변하는 하나님을 붙들면 대변혁이 일어나는 세상에서도 역전승은 이루어집니다. 다니엘은 중동의 패권을 거머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15살 소년이었지만 불변하는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그랬더니 10배나 더 한 능력으로 왕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고 심지어 나라가 바뀌어도 최고위 관리직을 유지하며 존경 받는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또 다니엘은 기도하는 일로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붙드니까 살아서 나왔고 오히려 바벨론의 다리오 왕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붙들면 문제는 다 합력하여 선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붙들려면 나의 가치를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재산에 가치를 둔 사람은 재산을 잃으면 다 잃은 사람이 됩니다. 자녀에게 가치를 둔 사람은 자녀 때문에 울고 웃고 휘둘림을 당하는 삶을 삽니다. 성경에 나오는 욥은 하나님께 가치를 두었습니다. 그러니까 재산을 다 잃고, 자녀를 잃고, 건강을 잃었는데도 신앙만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의 역전승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가치를 둔 사람에게 코로나의 시간은 모든 것이 멈추는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신앙은 진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제로 주어진 하프타임의 시간을 통해 온라인으로 모든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직장과 학교를 못 나갔지만 성경을 읽고 쓰고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힘은 들었지만 신앙의 회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혼돈의 세상에 믿음의 발을 내딛을 시간들이 다가옵니다. 누구든지 가치를 하나님께 두면 하나님을 붙들게 됩니다. 하나님은 문제보다, 대적보다, 사망보다 크십니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붙들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역전승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까? 재물이나 건강이나 세상의 가짜 평화가 아니라 문제보다 대적보다 질병보다 크신 하나님께 가치를 두고 하나님을 붙들고 인생 후반전을 시작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