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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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1일

6.25 남침 70주년을 생각하며

6월 25일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주간 북한은 6.25 남침과 같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하는 또 한 번의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 건물은 한국이 1천8백만 불 정도의 돈을 들여 지어준 단순한 4층 건물이 아니라 최근의 남북관계 상징과 같은 건물입니다. 그런데 한순간에 산산조각이 나는 폭파 동영상을 보면서, 3대가 세습하여 왕 노릇하고 있는 기독교 최대박해국가인 공산주의 북한을 도대체 어떻게 대하고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최근 한국복음주의협의회에서 주관한 ‘6.25 70주년 회고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의 발표회에서 백석대 석좌교수인 민경배 박사가 전한 내용의 기사가 제게는 큰 충격과 도전으로 다가왔기에 일부만 발췌합니다. ‘우리 역사 반만년에 이런 참화는 없었다. 전무후무하다. 그리고 거기 따른 역사적 의의 역시 획기적이다. 그 의미는 거대 민족사의 중추를 이룬다. 그런데 대한민국에는 어디에도 6.25 기념비가 없다. 기념일도 행사도 드물다. 그 실록이 희미하다. 새에덴교회의 6.25 기념행사가 전부인 것을 개탄한다.’면서 ‘대한민국은 국군·민간인·납북자 피해가 159만 8,929명인데, 사망·학살·부상·납치·행방불명 등 민간인 피해자가 99만 968명이었다. 북한 피해자도 252만 여명으로, 남북의 인적 손실만 411만 8,929명이었다. 거기에 미군 전사·실종이 10만 1,111명, UN군 전사·실종·부상이 1만 6,183명, 합계가 11만 7,294명이고, 중공군은 전사·부상·실종이 39만 900명이다. 일부는 90 만 여명으로 추정한다. 행방불명, 고아, 피난민, 이산가족을 합치면 총 인명 피해가 840만 여명이다....... 제2차 세계대전 사상자가 6백만 정도였다. 6.25에 중국·러시아까지 간여하였다면, 세계대전을 방불 한다. 그런 세계사적 거대 사건에 ‘북진설’이 들린다. 6.25는 휴전이어서 승전·항복이 없고, 전범도 없다. 하지만 남북 대면에서 6.25에 대한 언급은 어떤 형태로든 꼭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교회의 피해는 교역자만 358명 순교로, 일제 36년간 순교자 수의 8배가 넘는다. 파괴된 교회가 890여 곳이었다. 전남 영광교회 김방호목사 가족 8인 중 7인이 순교했고, 옥구 원당교회는 교인 78명 중 76명이 학살당했다. 일제 치하에서도 공산당은 이상하게 일제가 아닌 교회를 적대시하고 핍박했다. 1930년대 만주 지역에서의 교회 공격과 학살은 필설로 다할 수 없다. 그 생생한 기록들이 당시 장로회 총회록에 통곡으로 기록돼 있다.’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발표한 공산당 선언 첫 구절은 이런 말로 시작합니다. ‘한 괴물이 유럽을 횡행하고 있다. 곧 공산주의란 괴물이다.’ 물론 번역에 의해 ‘괴물’을 ‘유령’이라고도 하지만 그 말이 그 말로, 저들의 말 그대로 공산주의이야 말로 일대 괴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대한민국은 그런 공산주의와 맞서며 복음의 부흥을 이루었고, 2차 세계대전 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유일한 세계 글로벌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역사의 교훈과 함께 하나님의 사명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토록 무서운 괴물과의 싸움도 이겨낸 믿음을 새긴다면 COVID-19도 이겨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미국 땅 LA에서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의 중심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가치 있는 크리스천들이 될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