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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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8일

미국 독립기념일은 축제의 날

이번 주 토요일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예전만은 못하겠지만 화려한 퍼레이드와 요란한 불꽃놀이 그리고 바베큐 파티 등으로 독립을 축하하며 축제를 벌이는 날입니다. 외적인 행사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축제의 독립기념일이 되기까지 리더들의 엄청난 믿음의 용기와 많은 사람들이 희생의 대가를 지불했다는 것을 소중히 기억하는 것입니다. 1492년 콜럼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유럽에서 많은 이들이 건너오기 시작했습니다. 1620년 청교도들도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보스턴 근교의 폴리머스에 도착했습니다. 식민지를 확장해가던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이 신대륙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였고, 플로리다 지역을 포함한 남부지역이 스페인과 프랑스에 점령당한 반면, 미 동부 지역은 영국의 힘이 강하였습니다. 18세기가 되면서 신대륙으로 이주하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1756년부터 7년간 영국은 프랑스와 인디언 연합군과 싸워 프랑스령이던 캐나다를 인수하고 북미대륙의 주도권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쟁비용으로 영국의 경제가 어려워지자 영국 정부는 식민지에 사탕조례, 차조례 등 갖은 세제를 제정, 많은 세금을 부과하면서 갈등이 싹트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패트릭 헨리는 1775년 리치몬드 시민대회에서 영국정부에 대해 ‘자유가 아니면 주검을 달라.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라는 연설로 기염을 토했고, 토머스 페인은 ‘상식(Common Sense)’이란 책을 통해 미국 독립의 당위성을 써서 호평을 받으며 출간 3개월 만에 무려 10만부가 팔리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편승해 미국은 영국 의회에 대표를 파견하지 않았으므로 영국은 식민지인에게 내국세를 부과할 권리가 없다는 뜻으로 ‘대표 없는 과세 없다. (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 라는 유명한 논리로 반기를 들게 되었습니다. 1775년 2차 대륙회의에서는 조지 워싱턴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을 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영국 황실 군대가 메사추세츠주를 침공하므로 이때부터 1783년 9월3일까지 8년에 걸친 독립전쟁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한 13개 식민지 대표는 1776년 5월 대륙회의에서 공식적인 독립선언 준비에 착수했고, 두 달 후인 7월 4일 독립선언문 완성과 함께 결정투표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13개 식민지 중 9개 식민지의 찬성을 획득, 독립 선언이 결정됐습니다. 그래서 독립선언문이 채택된 7월4일을 독립기념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미국의 헌법 기초자들은 당연히 ‘정교분리 원칙’을 분명히 했지만,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창조주(Creator)로부터 어떤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다.’고 명시할 만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성경적 가치관과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통령 취임식은 기독교를 대표하는 성직자 두 명이 연단에 나와 기도로 시작하고 축도로 마치며, 대통령은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할 때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So help me God)로 끝을 냅니다. 미국 국회의 상원과 하원에는 공식적으로 의회목사 제도가 있어서 기도로 회의를 시작합니다.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켰던 청교도들의 헌신과 희생을 받으셔서 미국을 축복하신 하나님이 이제는 우리들의 용기 있는 믿음과 거룩한 희생을 통해 이 땅을 살리고 하나님의 부흥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