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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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일

십자가, 하나님의 능력

2020년 한 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총체적인 위기와 파행을 겪었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여파는 계속되지만, 누구나 겪는 슬럼프 속에서 뛰어난 운동선수들은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통해 극복하듯이, 신앙의 기본을 잘 붙들고 시작하므로 성장과 역전승을 이루는 2021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기본은 바로 ‘십자가’입니다. 인생에 많은 문제가 있지만 모든 문제의 원인은 죄의 문제요, 죽음과 구원의 문제입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고, 지옥백성을 천국의 백성으로 옮겨놓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렇게 죄 사함을 얻으면 우리의 인생이 구원과 영생의 삶으로 변화됩니다. 예수님 믿기 이전에도 애써 더 크고 좋은 집에서 살고, 조금 더 편하게 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영생천국이 없고, 하나님이 안 계시니까 바벨탑과 같이 공허와 무의미로 끝나게 되고, 솔로몬처럼 헛되고 헛되다고 고백하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십자가는 영생이 더하기 되고, 하나님이 더하기 되니까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합력하여 선이 되는 역전승의 삶이 되고, 플러스의 인생이 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갈 바를 알지 못하는 땅으로 갈 때 ‘당신에게는 지금 무엇이 있느냐?’고 물으면, ‘하나님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귀한 아들 이삭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번제물로 드리려고 했었습니다. 이렇게 정말 하나님 밖에는 없는 삶이었는데, 그러나 그의 인생은 모든 것들이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건강과 자녀와 물질의 복도, 그리고 명예와 상급과 존귀함까지 플러스 되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찬가지입니다. 그 십자가는 내가 죽는 체험이 있어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6백만 명의 유대인들을 학살한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 정권의 독일은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였고, 나치들은 주일 성당 미사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들의 강령 24조에는 ‘당은 긍정적인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십자가에서 자기가 죽는 경험은 없고, 오직 자기들의 야망과 욕심을 위해 십자가를 이용할 뿐이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안다고 하지만, 십자가에서 자기가 죽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어야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언제나 마귀의 유혹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서 내 마음대로 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우리를 부르실 때는 ‘내 마음대로 못하는’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명령하십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가장 확실한 하나님의 뜻은 십자가이며,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2021년에는 ‘내 마음대로 못하는’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플러스 인생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