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목록으로

2021년 3월 7일

말씀과 하나 되신 예수님

백합은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꽃이지만 썩으면 극심한 악취가 납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에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비신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기독교인 처럼 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를 가장 무섭게 핍박했던 사회주의 전도자 ‘칼 막스’는 한 때 신학생일 만큼 교회와 함께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사회주의로 말미암아 기독교가 대세였던 러시아와 동유럽이 공산화되고, 세계의 1/3을 빨갛게 물들이며 한국과 전 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죽임을 당하고 핍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기독교를 나름대로 해석해서 왜곡하는 당시 철학자들과는 달리 기독교 자체를 부정하고 하나님은 죽었다고 선언해버린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아버지가 목사였고 외할아버지도 목사였고 외할아버지의 아버지도 목사였던 기독교 가정을 배경으로 태어났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신실했던 믿음의 아버지는 니체 나이 5살 때 일찍 죽었고, 여자들뿐인 가정에서 작은 목사라 불리는 어린 시절을 보내며 장차 목사가 될 꿈을 꾸기까지 했었습니다. 박사학위를 받기 전에도 대학교수로 추천을 받을 만큼 머리가 뛰어났던 사람이 돌아서니까 현대철학을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바꾸어 버릴 정도로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변질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는 참된 믿음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 되어야 합니다. 저는 피아노를 아주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 ‘라 깜파넬라’ 곡을 들으면서 저렇게 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뜨겁게 갖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엘 처음을 훈련할 때부터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 않으니까 피아노는 내게서 멀어져 버렸습니다. 미술도 재능이 조금 있어서 학창시절 상을 몇 번 타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활동적인 일이 더 좋아서 배움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니까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값없는 은혜로 주어지는 하나님 말씀이라도 내가 그 말씀과 함께 하려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멀어지거나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사실 원수마귀가 정사와 권세를 잡고 있는 세상과 죽지 않은 내 육체의 욕심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과는 반대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내가 좋아하고 또 하고 싶은 것을 내려놓는 ‘Not I’의 대가를 지불해야만 ‘But Christ’, 말씀과 하나 됨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대속의 제물로 십자가를 지라는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 자기 생명도 희생했습니다. 최고의 대가를 지불하므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는 최고의 승리를 이루신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과 함께 하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는 무엇이겠습니까?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위해 찢으신 몸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성찬을 통해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진리의 말씀과 하나 됨을 이루는 참된 믿음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