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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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4일

부활은 사망도 끝이 아니게 합니다

부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불쌍한 사람이 가룟 유다입니다. 그는 열심당원으로 인간적으로는 제자들 가운데에 가장 뛰어난 제자였습니다.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이 떡 한 조각을 적셔서 주는 제자가 나를 파는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 하시며 가룟 유다에게 주셨는데도 다른 제자들은 아무도 가룟 유다를 의심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요13:29) 하지만 가룟 유다는 자기 생각대로 예수님을 움직이려고 했던 제자였습니다. 자기 생각에 예수님이 궁지에 몰리면 기적을 행하시는 능력으로 적을 다 섬멸하고 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예수님을 대적의 손에 넘겨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묵묵히 고난을 다 당하시며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습니다. 그러자 가룟 유다는 자기가 예수님을 밀고하여 받은 돈을 내던지고 비참하게 목매어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십자가가 끝이 아닌데 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패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십자가 후에 부활의 승리와 영광이 있는데, 그러니까 아직 끝이 아닌데도 자기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렇게 가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애굽에 있을 때도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로 출애굽해서도 고난은 있었습니다.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 바다가 있으니까, 그것이 끝이라고 생각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과 절망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지 않습니까? 바다가 갈라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승리의 길이 예비 되어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홍해를 건넌 것을 세례라고 해석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고전10:2) 그러니까 홍해바다가 끝이 아니라 애굽에서 종으로 살았던 옛사람이 죽고, 이제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새사람으로 새 출발을 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고난과 위기는 언제나 다가옵니다. 그 때 끝이 아닌데 끝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부활의 믿음으로 인한 승리를 누릴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코로나에 걸리는 것이 끝입니까? 이번에 그 프로젝트에 실패하거나 실직을 한 것이 끝입니까? 그 시험에 실패하고 그 사업에 실패한 것이 끝입니까? 아니라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사망도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이것을 네가 믿느냐” 물으시는 주님께 사망도 끝이 아님을 믿는다고 확실하게 대답하는 참된 부활의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