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2일
피해의식과 책임의식 <2019년 6월 30일>
고훈 목사님이 목회하셨던 안산 제일 교회가 오래전에 건축을 할 때 8억의 예산을 세웠는데 4 억밖에는 건축헌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건축업을 하는 집사님 형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던 중 안산에서 처음 공사를 하고 얻은 수익금 전부였던 4억 원을 다 헌금하여 성전을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안산시가 개발되면서 건축 붐이 일어나게 되자 그 집사님들은 큰 호황을 맞게 되어 더 큰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교회를 잘 섬기는 장로님들이 되셨는데, 특별한 헌금을 작정하게 되면 작정서에 “나머지는 제가”라고 써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끝까지 충성할 수 있는 사람과 한 때는 잘하는 듯했지만 끝까지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책임감입니다. ‘나 때문입니다. 내가 하겠습니다.’ 이렇게 책임감을 갖고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사람과, ‘누구 때문입니다. 세상 탓입니다.’라고 하며 변명과 핑계를 대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를 돌아보는 사람은 자기 변화, 자기 갱신, 자기 성장이 일어납니다.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은 항상 변화와 발전이 있고, 결국 책임지려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능력과 복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 두고, 안 되면 다 남 탓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분노나 좌절, 원망과 불평에 사로잡히고 늘 복수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실패케 한 원인을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찾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자신을 살피거나 성장시키지 못하고, 리더가 되어도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패배자로 악순환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구약의 느헤미야는 그 당시 강대국 페르시아의 고위 관리직에 있었을 때에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성이 허물어지고 불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럴 때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은 뭐하고 있는 거야? 그 사람들이 정신을 안 차려서 그래” 하며 남의 탓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합니다. 이렇게 문제의 원인을 남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이 책임지려는 사람이었기에 그는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어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대로 아담과 하와는 왜 최고의 환경인 에덴동산에서 충성하지 못하고 쫓겨나는 실패자가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범죄한 자기를 찾아오셨을 때 “내 책임입니다.”라고 하지 않고, 남자는 “여자 때문입니다.” 여자는 “뱀 탓입니다.”라고 하며 남의 탓을 하며 자기 책임을 회피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들 카인이 아벨을 돌로 쳐 죽이는 가정이 되고 올바른 리더가 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장자권도 잃어버리고 장자의 축복도 빼앗기고 실패하는 에서를 보면, 항상 자기의 책임을 깨닫지는 못하고 “야곱 때문에, 남 때문에” 라고 합니다. 그러니 복수의 칼만 갈다가 결국 하나님의 유산을 다 잃어버리는 사람이 되고 만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오직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반응을 하는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아무리 커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작은 말씀 하나라도 붙들고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타나게 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선순환의 새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