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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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6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임직자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께서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몸 된 교회를 통해 16분의 임직자를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임직을 받은 분들의 배경과 상황은 분명히 다 다르고 살아가는 형편과 처지, 소원과 기도제목들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진리는 언제나 간단명료하고 분명합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 사명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영생천국을 주시고 우리를 심판하실 하나님,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 되면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상황이나 갈등과 대립이 많아지는 시대적 풍조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기농 농사는 사람 먹을 과일과 채소를 키우는 일에 몸에 나쁜 농약과 화학 비료를 주지 않고 키우겠다는 좋은 농법입니다. 하지만 바르게,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볼품이 없어 보이는 채소, 또 열화 현상으로 터져버리는 과일을 사람들이 안 사 가니까 결국 수요를 따라서 양심적 농사짓기를 포기하고 퇴비를 과도하게 주어 좋은 상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신앙도 인본주의, 물질 만능주의, 쾌락주의 등에 길들여진 세상의 수요 때문에 사람을 기쁘게 하는 듣기에 좋은 말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은 회개와 거룩이고 천국과 지옥이며 구원과 영생입니다. 초대교회는 고난과 핍박 앞에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구원과 거룩을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한 후부터는 더 이상 사냥할 이유가 없어진 동물원의 사자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본질과 야성을 잃어버립니다. 동물원의 사자는 힘들여 사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때가 되면 먹을 것이 나오니까 모양은 그대로인데 사냥을 못하는 사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십자가를 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면, 우리는 십자가를 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는 않습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비바람을 맞으며 순교의 각오로 복음을 전했다면, 지금은 좋은 시설과 편리함만을 누리려고 하고 내 마음을 달래줄 안락한 복음만을 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미국은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나오고, 에어컨 틀면 시원해지고, 히터 틀면 따뜻해지고, 카드만 긁으면 먹을 것 다 구할 수 있고, 스마트폰 하나로도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으니까 기도할 필요가 점점 더 없어지면서 영은 나약해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 앞에 미국의 과학과 기술도 권력과 돈도 무릎을 꿇고 팬데믹에 갇혀버린 것처럼, 앞으로는 어떤 식량 사태가 올지, 어떤 테러나 전쟁이 일어날지, 어떤 전염병 사태가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복음이 아닌 대체물로는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삶의 순간들과 죽음을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기는 길은 하나입니다. 십자가에서 죄 사함을 이루시고 부활 승리하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어 동행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바라보고 문제를 말하고 문제와 싸우지 말고, ‘Not I, But Christ!’가 되어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 되어 승리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