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2일
하나님의 전능성은 목적과 함께 나타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이 전능성이 아무렇게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필립 얀시 목사님의 책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의 내용처럼 ‘하나님은 전능하신데 왜 안 도와주십니까? 왜 나를 안 고쳐주십니까? 전지전능하시다면서 왜 악인이 형통합니까?’ 전능성만을 생각하면 오히려 분노와 실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시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는 전능성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사자들이 지켜주실 수 있지만 그리하지 않으셨습니다. 전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목적의 문제였습니다. 목적이 없는 능력은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멸시와 천대와 침 뱉음과 주먹질과 고난을 다 당하시며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실패였습니까? 아닙니다. 사람들이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조롱하여도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이었기 때문에 전능성을 나타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바울에게는 사단의 사자라 할 만큼의 육체의 가시, 육신의 질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병에서 낫기를 위해 3번이나 간절히 기도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치료는 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을 특별히 귀하게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고 나서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자랑했고, 실제로 약함보다 더 큰 하나님의 강함을 증거했습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 우리들도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과 성공과 함께 그것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목적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들백 교회의 담임인 릭 워렌 목사님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은 사도행전1장36절 말씀이 근거였다고 합니다.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David had served God’s purpose) 다윗은 “하나님의 목적”(God’s purpose)을 위해 살다가 죽었는데,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크리스천 직장인 또는 사업가라면 돈만 많이 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함께 해야 합니다. 바나바는 많은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목적과 함께 하여 성경에 기록된 존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라면 잘 가르치는 것으로 다 되는 것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분별하여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변호사도 변론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변호사가 되어 하나님의 목적과 함께 해야 합니다. 의사 약사 간호사 한의사 등 의료진도 팬데믹 시대에 내가 많은 환자를 돌본다가 다가 아니라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과 주의 뜻이 있어야 합니다. 2022년을 믿음으로 여는 공동의회를 통해 교회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 선교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잘 붙들고 전진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