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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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6일

고난총량 불변의 법칙

장모님의 천국환송예배를 위해 자녀들과 함께 워싱턴D.C.를 향해 가는데, 주일 밤의 피곤과 연약함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주일 모든 예배들을 마친 후 조선일보 칼럼과 한국에 글을 써주는 일, 화요새벽 설교준비를 한 후 집에서 가방을 챙겨 바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거의 만석에 가까운 비행기를 타고 밤을 지새는 일은 결코 쉬운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지친 몸으로 워싱턴D.C. 공항에 내려 아침 찬 공기에 움츠리며 밖을 나왔는데, 남궁록목사님과 안소영사모님 그리고 이일목사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천국환송예배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들을 깨달으며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모든 절차와 진행 과정 속에서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증거 되었습니다.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천국환송예배는 성령님이 주시는 위로와 사랑으로 채워 졌습니다. 꽃을 그렇게 좋아하셨던 장모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꽃으로 가득하여 장모님의 환한 미소가 머무는 것 같았습니다. 가족장으로 드려진 예배임에도 불구하고, 북미총회 목사님들과 또 장모님과 오랫동안 함께 했던 성도님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시신의 화장과 한국 현충원에 안치하는 일이 남아있긴 하지만 장모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부활의 소망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 밤에 LA로 돌아와 화요일 새벽예배를 나가는데, 성령님께서 마음 가득히 ‘고난총량불변의 법칙’에 대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예외 없이 다 고난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의 총량은 불변하다고 말하지만 그러나 종류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7:10)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으면 유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세상 고난이 가벼워진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체험했던 믿음의 선진들은 주를 위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4:13) 평소에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오히려 세상에서는 고난이 가벼워진다는 ‘고난총량불변의 법칙’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런저런 고난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세상 고난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꺼이 받으려고 해야 합니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세상의 고난이 가벼워지는 확실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말씀이 더욱 생각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