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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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3일

영적 게으름은 악함입니다

하나님 알기를 거부하는 영적인 게으름이 무서운 것은 영적 분별력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서 5장은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벨사살 왕이 귀족 천명을 모아서 성전의 귀한 그릇들을 다 꺼내놓고 술을 마시고 잔치를 벌입니다. 언 듯 보면 강성해서 잔치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메대와 파사에게 망하기 직전으로 자기들의 불안한 처지와 앞으로의 위기 상황들을 알기 싫어하여 잔치로 덮어버리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술을 마십니까? 왜 나쁜 것을 알면서도 마약을 하고, 여러 중독현상들이 나타납니까? 현실과 직면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의식을 혼미하게 하는 것입니다. 말세가 될수록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아는 것을 싫어하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합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4:3-4) 요즘 인터넷 시대의 상황은 내가 원하는 것을 클릭하고 내가 필요한 것만 검색하지 않습니까? 자기 입맛에 맞는 정보만 얻으며 사욕을 쫓고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기가 너무 쉽습니다. 옛날에는 왕이나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린 아이들도 게임에 들어가서 게임 머니 쏟아 붓고 자기가 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점점 더 좁아지고 자아에 갇혀가게 됩니다. 벨사살 왕 같이 되어서 인생이 망하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유해지고 승리하는 길은 하나님을 힘써 아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자기중심의 이기적 자아가 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매튜 폭스라는 신학자는 ‘부지런해지자는 결심이 아니라 게으름을 치료하려면 당신 안에 있는 불꽃을 다시 발견하라. 그리고 그 불을 태워라.’고 말하며, 영적인 게으름의 처방은 사명을 붙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나의 신앙생활이 사명을 붙들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한 가지 팁은 지금 내가 하는 것이 ‘자랑인가 감사인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일이나 봉사를 하면서 누구를 높이고 있습니까? 은근히 자기를 높이고 자랑하려는 것은 사명을 붙든 것이 아닙니다. 건강과 여건을 주시고 기회를 주셔서 그런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것이 사명을 붙든 것입니다. 이렇게 사명을 붙들면 뭔가 요행수가 터지기를 기대하는 허황된 마음을 이기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붙든 노아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나무를 심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니까 120년 동안 영적인 게으름을 이기고 방주를 지어서 인류의 새 역사를 이루는 위대한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이기고 새 역사를 이룰 사람은 사명을 붙들고 오늘도 한 걸음을 전진하는 그 사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