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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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8일

풍랑이 아니라 믿음이 문제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동선에 자주 등장하는 갈릴리 바다는 배로 이동하면 보통 1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가 걸리는 호수이지만, 기상상태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곳이라고 합니다. 갈릴리 호수 주변을 보면 북쪽에는 눈이 많은 헤르몬 산을 비롯하여 사면이 언덕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거기에 갈릴리 호수면은 해수면보다 아파트 70층 높이에 가까운 210m나 낮은, 세계에서 제일 낮은 담수호 중에 하나입니다. 전체적인 지형이 분지 모양으로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가 한꺼번에 몰려들기 쉬운 공기 웅덩이 같이 되어 있습니다. 이 두 공기가 좁은 공간에서 갑자기 충돌하면 하늘은 맑은데 바다는 강한 돌풍을 일으키고 순식간에 파도가 상승하는 폭풍 같은 현상이 예고 없이 발생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바다를 이동하실 때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는데도 주무셨다는 이야기가 한 번 등장합니다. 대부분 뱃사람 출신들인 제자들이 무던히 애를 쓰고 노력했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하며 주무시던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은 예수를 믿으면 모든 것이 잘되고 평안하게 사는 것이라 여기지 않습니까? 물론 예수 믿으면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머물면 신앙은 성숙의 자리로 가지 못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탄 배에서도 풍랑을 만나듯이, 신앙의 삶에도 고난은 만나지만 믿음으로 이겨내는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깨어나신 예수님은 먼저 풍랑을 잠재우지 않으시고 제자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예수님은 풍랑도 다스릴 수 있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인생 모든 문제의 해답으로 이 땅에 오신 구세주이십니다. 죄와 가난과 저주와 질병과 사망도 이기셨습니다. 그러니까 성숙한 믿음이란 풍랑이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시선입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 뱀에 물려 죽어갈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높은 장대에 놋으로 만든 뱀을 매달아 쳐다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픈 자신을 바라보며 신세 한탄하고 있으면 죽고,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텐트 밖으로 나와 장대에 매달린 놋 뱀을 믿음으로 바라보면 누구든지 살았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분노한 군중들에게 돌을 맞아 죽어가면서도 그의 시선을 돌 던지는 군중이 아니라 하늘을 향하므로 인자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서신 것을 보게 됩니다. 하늘의 은혜로 사람들을 용서하며 밝은 얼굴로 순교하는 스데반의 모습은 사울이란 청년을 위대한 바울로 변화시키게 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로 인한 혼란, 이란의 대규모 시위와 강제 진압으로 인한 혼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ICE 총격 사망 사건으로 인한 전국적 시위 사태와 트럼프 정부의 보편적 관세에 대한 법정 공방 등 갈수록 말세의 난리소문들이지만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풍랑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성숙한 믿음으로 승리하게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