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0일
분노를 버리고 이겨라
‘화를 못 참는 사람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라는 부제의 책, ‘분노도 습관이다.’에 보면, 분노는 습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서 다스리고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화를 마음에 두지 말고 발산하라고 하는 카타르시스 해법이나 외향적, 다혈질의 사람이 건강하다는 말이 틀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뇌는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뇌는 득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을 반복한다. 자주 하는 행동이 몸에 배어서 기억으로 남는 것이 습관이다.’ 정신건강의학자가 쓴 책 ‘감정은 습관이다.’에서도 동일한 말을 합니다. ‘뇌는 좋은 감정보다 익숙한 감정을 선호한다.’ 가만히 보면 화내는 사람이 화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화내는 습관을 고쳐서 분을 품지 않고 버리고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은 불이 산불과 같은 큰 위험을 만드는 것처럼 분노는 통제가 잘 안 되는 감정으로 흐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분노는 전염병과 비슷합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화를 내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다른 가족들이 달래 주겠지만, 계속 화를 내면 그들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덩달아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분노는 가정과 이웃 모두에게 불행이라는 병균을 가득히 몰고 들어오는 것과 같습니다. 또 분노는 파괴적인 에너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엘마 게이츠 워싱턴 대학 교수가 침의 침전물을 분석 조사를 했는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고 욕을 할 때의 침전물은 짙은 갈색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갈색 침전물을 모아 흰쥐에게 주사했더니 쥐가 몇 분 만에 죽었는데, 그는 이를 ‘분노의 침전물’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산상수훈설교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새번역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마5: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또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예수님은 분노를 절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경고하십니다. 누군가에게 “넌 바보야!”라고 화낸 적이 있다면 지옥 불과 연결될 만큼 심각한 죄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속상하고 화낼 일이 참 많이 생깁니다. 가장 가까운 남편이나 아내, 자식, 동료나 종업원, 아니면 이웃에게 분노할 문제가 생길 때 내가 직접 그 문제를 상대하면 못 이깁니다. 그러면 화낼 이유가 만들어지고 결국 마귀에게 패배하고 맙니다. 먼저 주님 말씀을 상대해야 합니다.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면 내 마음이 변화되면서 진정한 승리가 만들어 집니다. 예수님은 죄도 흠도 없이 고난당하시며 죽으실 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묵묵히 십자가를 지시므로 결국 부활의 첫 열매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도 분을 낼 일이 있을 때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고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과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분노의 습관이 아니라 말씀을 상대하는 습관으로 성숙한 크리스천의 승리의 삶을 이루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