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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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4일

선악판단의 죄

성경에서 말씀하는 죄의 시작은 스스로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먹은 불순종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를 내가 차지하는 것인데, 자기 사랑, 자기 몰입, 자기중심적 자아가 바로 죄의 뿌리입니다. 히틀러나 지금 침략전쟁을 일으킨 푸틴과 같이 힘 있는 자가 자기가 옳다고 하며 스스로 세상의 기준이 되면 그 세상은 지옥이 되는 것입니다. 또 이런 죄를 환경이 가장 좋은 에덴 동산에서 지었다는 것은 부족함에서 죄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흔히 ‘가난이나 무지가 죄야!’ 이런 말을 하지만 가난한 사람이 부자 되고 무지한 사람이 공부하면 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가난하거나 부자여도, 못 배우거나 배워도, 의로우신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죄인인 내가 있으면 죄는 계속됩니다. 그리고 죄의 결과는 내 눈이 밝아져서 선과 악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오직 완전하신 하나님만이 심판하실 것을 내가 ‘옳다 그르다, 맞다 틀리다, 잘했다 잘못했다, 내 편이다 네 편이다.’를 끊임없이 판단합니다. 여기서 ‘판단’과 비슷한 ‘분별’과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분별은 일처리 방법을 아는 지혜와 같은 의미입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90도가 넘는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얇은 옷을 입고 나가는 지혜가 분별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목도리를 하고 나온 것을 보면서 ‘저 사람은 관심병자인가 봐, 이상한 사람이니까 가까이 하면 안 돼!’ 이렇게 선악을 자기가 정하는 것을 판단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목 수술로 인해서 칼을 대었기 때문에 보호하려고 더운 날씨에도 목도리를 하고 있는 것인데, 불완전한 내가 맘대로 판단하여 선악을 분별하면 죄가 됩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세상과 육신대로 살면 죄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에 조심합니다. 그러나 이런 죄보다 더 큰 심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롬2:1-2) 철야기도 시간에 모두가 기도하지 않고 자는 것을 보고 한 집사가 기도했습니다. ‘장로 권사 할 것 없이 다 자니 하나님 참 민망하시겠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깨어서 남 흉이나 볼 거면 너도 얼른 자거라.’ 유머입니다만 새겨들을 이야기입니다. 신앙생활 열심히 할수록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영적 함정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방탕한 사람과 선악으로 판단하는 사람 중 누가 더 큰 죄인 같아 보입니까? 방탕은 죄라는 것을 깨닫지만 남을 판단하는 것은 오히려 의롭게 여기기에 더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4:5)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