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6일
수련회와 단기선교들을 준비하며
이번 주간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기관과 모임들의 수련회와 단기 선교들이 시작됩니다. 먼저는 북미총회가 주관하는 EM 사역자 및 PK 수련회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9명이 참석하는데, 26일 주일 밤에 출발하여 목요일 돌아옵니다. 또 신구 목회협력위원회 24명이 선교와 다음세대를 위한 앵커리지 수련회로 갔다가 금요일 새벽에 돌아옵니다. 7월 첫째 주간에는 WG(영어중고등부)가 주관하는 아리조나 인디안 단기선교가 있습니다. 그 다음 둘째 주간에는 전 교역자 간사 가족수련회가 3박4일로 샌디애고에서 있습니다. 셋째 주간에는 JVT(한어중고등) & WG(영어중고등)의 연합수련회가 나성 순복음 국제금식기도원에서 있습니다. 그리고 7월 마지막 주일 오후부터 도미니카 8차 단기선교가 한 주간동안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갇혔던 마음과 환경이 열리고, 각 교구와 기관들의 활동이 정상화 되면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주의 일들입니다. 물론 저희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단기선교를 갔었지만, 몇 년 동안 중단했었던 수련회와 같은 일들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몇 가지 사실만은 꼭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첫째 모든 모임과 활동에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분명한 목적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동안 갇히고 막혔던 상황들로 알게 모르게 우리 안에 쌓인 스트레스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탁 트인 하늘이나 바다를 보고, 같이 먹고 지내며 깊은 위로와 교제를 나누고, 같은 비행기나 차를 타고 함께 웃고 대화하는 이것만으로도 새로운 에너지가 충전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에너지는 쉽게 방전되고 또 다른 자극과 충격을 요구하게 됩니다. 우리는 육체와 정신만이 아니라 쉽게 고갈 되지 않는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받는 수련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을 발견하여 결단하고 성령의 은혜로 충만해진다면 우리의 남은 인생 전체가 변화되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다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둘째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기도의 준비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원수마귀는 지금도 우리 교회의 영적인 움직임을 두려워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찌하든지 방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이미 이기신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덮어 악한 영이 떠나갈 것이며, 성령님의 권능이 나타나서 어떤 것도 합력하여 선이 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남을 섬기는 협력의 태도를 훈련해야 합니다. 수련회나 단기선교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 일들은 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과정일 뿐입니다. 그 과정은 우리의 태도를 영적으로 바르게 훈련하는 것인데, 나 중심의 이기주의를 깨뜨리고 먼저 남을 섬기는 협력의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즉 ‘Not I, But Christ!’가 되어서 예수님이 주인 되고, 예수님의 인격이 나를 통해서 향기처럼 나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허락하신 수련회와 단기선교들을 통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들을 맺는 성령 충만한 믿음공동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샬롬!
